◐ 청천벽력(靑天霹靂/晴天霹雳) ◑ qíng tiān pī lì

▶ 靑 푸를 청. 天 하늘 천. 霹 벼락 벽. 靂 벼락 력.

▶ 맑게 갠 하늘의 벼락(날벼락)이란 뜻. ① 약동하는 필세(筆勢)의 형용. ② 생각지 않았던 무서운 일. ③ 갑자기 일어난 큰 사건이나 이변(異變)의 비유. 意思是晴天打响雷。比喻突然发生的令人震惊的事情或者灾祸。 a bolt from the blue, a bolt out of the blue

▶ 이 말은 남송(南宋)의 대시인 육유[陸游:호(號)는 방옹(放翁)]의《검남 시고(劍南詩稿)》〈9월4일 계미명기작(九月四日鷄未鳴起作)〉에 나오는 오언절구(五言絶句) 의 끝 구절이다.

[放翁病過秋(방옹병과추)]

방옹이 병으로 가을을 지내고
[忽起作醉墨(홀기작취묵)] 

홀연히 일어나 취하여 글을 쓰니
[正如久蟄龍(정여구칩룡)] 

정히 오래 움츠렸던 용과 같이
[靑天飛霹靂(청천비벽력)]

푸른 하늘에 벼락을 치네

[雖云墮怪奇(수운타괴기)] 

비록 이 글이 좀 괴이하고 기이하다고 누가 말해도
[要勝常憫黙(․요승상민묵)] 

가엾게 여겨 보아준다면 볼 만도 하리라
[一朝此翁死․(일조차옹사)] 

하루 아침에 이 늙은이가 죽게 된다면
[千金求不得(천금구부득)] 

그때 천금을 주어도 이 글씨를 구하지 못하리라

음력 9월4일이라면 가을이 끝날 즈음이다. 이 가을까지 병상에 누워 있던 육유는 어느날 새벽 닭보다 먼저 눈을 뜨고 일어나 보았던 모양이다. 醉墨이라 표현했지만 술을 마셔 취한 게 아니고 病者(병자)여서 몸이 흔들거리는 상태에서 붓을 잡았다는 말이겠지.

손을 떨면서 오랜만에 붓을 잡았지만 병자답지 않게 힘찬 필력으로 쓰기 시작한다. 오래 칩거하고 있던 용이 하늘로 올라갈 때는 하늘이 진동하듯 격렬한 천둥과 번개가 따른다.

「청천벽력」은 이런 유래를 가졌지만 실제로는 본래의 뜻과 달리 쓰이고 있다.

[출전] 육유(陸游)의 '劍南詩稿 九月四日鷄未鳴起作'

[원말] 청천비벽력(靑天飛霹靂).

▶ [出处] 宋·杨万里《诚斋集·卷二十一·人日出游湖上》诗:“平地跳雪山,晴空下霹雳。” 宋·陆游《四日夜鸡未鸣起作》诗:“放翁病过秋,忽起作醉墨。正如久蛰龙,青天飞霹雳。”

[예문] 冰心《老舍和孩子们》:“这对我是一声~,这么一个充满了活力的人,怎么会死呢?”

[동의어] 경천동지(惊天动地), 화종천강(祸从天降), 오뢰굉정(五雷轰顶)

[반의어] 사공견관(司空见惯), 삭견부선(数见不鲜), 희종천강(喜从天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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