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종승정(木從繩正) ◑ 

▶ 木(나무 목) 從(좇을 종) 繩(줄 승) 正(바를 정) 
  
▶ "굽은 나무라 할지라도 먹줄을 친대로 켜면 곧바른 재목을 얻을 수 있다"는 뜻으로, "임금이 신하의 곧은 말을 잘 들으면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비유한 말. 

▶ 당(唐)의 태종 이세민(李世民)은 신하들의 간언(諫言)을 적극적으로 요구한 현군(賢君)이었다. 

태종은 시신(侍臣)들에게 "내가 비록 불명(不明)하지만, 여러분들이 바로잡아 주는 덕에 좋은 정치를 행할 수 있다. 
바라건대 직언(直言)과 경의(경議: 기개있는 강경한 의론)에 의해 천하를 태평하게 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 말을 듣고 간의대부 왕규(王珪)가 이르기를, 
"신이 듣건데 나무는 먹줄을 따르면 곧아지고 군주는 간언에 따르면 거룩해 진다 [木從繩則正 君從諫則聖 (목종승즉정 군종간즉성)]고 합니다." 
라고 회답했다. 

태종은 왕규의 말을 옳다고 여기고 조칙(詔勅)을 발하여 국가의 정책을 논의할 때 반드시 간관(諫官)을 배석하여 의견을 개진하도록 제도화했다. 

신하가 임금에게 간(諫)하고, 하급 공무원이 상급자에게 간(諫)하고, 일반 사원으로서 기업주에게 간(諫)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옛날에는 목숨을 걸어야 했고, 지금은 밥줄을 걸어야 한다. 

그래서 국가나 사회,직장에 불리한 사실을 알면서도 보고도 모른채 무사안일로 넘어가는 사례가 허다하다. 
결국은 나라가 흔들리고 기업은 도산에 이르게 되는 경우도 있다. 

[출전] 서경(書經)-열명편(說命篇) 
정관정요(貞觀政要)-구간편(求諫篇) 제2장(第二章). 



※) 20200522_youtube.jpg 사자성어 성어TV성어낭독, 성어퀴즈



한국 Korea Tour in Subkorea.com Road, Islands, Mountains, Tour Place, Beach, Festival, University, Golf Course, Stadium, History Place, Natural Monument, Paintings, Pottery, K-jokes, UNESCO Heritage, 중국 Chin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J-Cartoons, 일본 Japan Tour in Subkorea.com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E-jokes, 인도 Indi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UNESCO Heritage, Tour Place,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Paint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