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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고사 Mobile Menu, Mobile Idioms, Cyber World Tour, 숫자로 배우는 사자성어 1(일一, 일壹) 2(이二, 이貳) 3(삼三, 삼參) 4(사四) 5(오五) 6(육六) 7(칠七) 8(팔八) 9(구九) 10(십十) 100(백百) 1,000(천千) 10,000(만萬), 이담속찬(耳談續纂), 중급사자성어2000개, 한국역사부도, 세계역사부도, 역사년표
고사성어 동의어/유사어/반의어 백과사전 테마별 고사성어
◐ 어목혼주(魚目混珠/鱼目混珠) ◑ yú mù hùn zhū
▶ 魚:물고기 어, 目:눈 목, 混:섞일 혼, 珠:구슬 주
▶ 물고기 눈이 진주와 섞이다 라는 뜻으로, 가짜와 진짜가 마구 뒤섞여 가짜와 진짜를 분간하기 힘듦을 비유함. 鱼目:鱼眼睛;混:混同;冒充。用鱼眼来假冒珍珠。形容以假乱真;以次充好。 mix the fictitious with
▶ 중국 남북조시대의 임방(任昉)은 송(宋)·제(齊)·양(梁)나라의 3대에 걸쳐 벼슬을 하였으며, 중국문학사에서 경릉팔우(竟陵八友)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임방은 박학다식한 인물로, 읽지 않은 책이 없다고 일컬어질 정도였으며, 모은 책이 1만여 권에 달하여 당시에 장서가로도 이름이 높았다.
임방은 궁중에 소장된 방대한 서적을 분류하고 교감(校勘)하는 일을 담당하기도 하였는데, 표(表)·주(奏)·서(書)·계(啓) 등의 상주문 계통의 글도 잘 지어 당시의 왕공대인들이 황제에게 상주문을 올릴 때 그에게 대필을 부탁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임방의 글은 문선(文選)에 여러 편이 실려 있는데, 그 가운데 '도대사마기실전(到大司馬記室箋)'이 있다. 임방은 이 글에서 자신을 발탁한 조정에 감사하며, 자신은 물고기 눈알처럼 쓸모없는 사람인데도 조정에서 값진 보옥처럼 사용하였노라고 스스로를 겸손하게 표현하였다.
당(唐)나라의 이선(李善)은 문선주(文選注)에서 이 구절의 주석으로 한시외전(韓詩外傳)의 "흰 뼈는 상아와 비슷하며, 물고기 눈알은 진주와 흡사하다(白骨類象, 魚目似珠)"라는 구절을 인용하였다. 어목혼주는 여기서 유래하여 가짜가 진짜가 마구 뒤섞여 있는 상태를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또 천한 것과 귀한 것 또는 열등한 것과 우수한 것이 뒤섞여 있는 상태를 비유하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출전] 한시외전(韓詩外傳)
▶ 한나라 시절에 위보양이라는 도교도가 있었다. 그는 불사의 약을 만드는 법을 적은 책을 썼는데 이 책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물고기 눈알은 아무리 맑아도 진주를 당할 수 없고 개망초풀은 차 맛을 흉내낼 수 없다.” 물고기 눈알이 진주 같아도 가치가 없다.
이 성어는 가짜가 진짜로 속일 수 없음을 나타내고 있다.
[동의어] 어목사주(魚目似珠)
▶ 중국 소주 서남쪽에는 서광탑(瑞光塔)이라고 하는 누각탑이 있다. 약 1700년 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탑에는 3만 2천 개를 꿰어 만든 정교한 진주사리보당(眞珠舍利寶幢)이 유물로 남아있다. 보당(寶幢:비단에 구슬을 매단 깃발이나 휘장)에 박힌 알알이 진주들은 천년이상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눈부신 광채를 뿜으며 화려함을 자랑한다. 중국이 예로부터 진주를 채집하고 장신구로 활용했음을 보아낼 수 있다. 그 세월만큼이나 진주에 관련된 많은 고사성어들이 전해지고 있다.
옛날 마음씨 착한 만의(滿意) 만원(滿愿)?라는 상인이 있었다. 하루는 만의가 커다란 진주를 사게 되었는데 반짝반짝 영롱한 빛을 뿜는 것이 한눈에 봐도 값비싼 보물이었다. 만의는 붉은색 비단주머니에 진주를 곱게 싸 장롱 깊숙이 감춰두었다. 그 진주를 가보로 삼아 후대에 물려 주려는 생각이었다.
만의의 이웃에는 수량(壽量)이라고 하는 게으른 가난뱅이가 살고 있었다. 수량은 자신의 가난한 처지가 남에게 들킬까 늘 불안에 떠는 허영심 많은 사람이었다. 돈만 생겼다 하면 한 푼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써버렸으며 늘 부자인 양 행세를 하고 다녔다. 그러는가 하면 때때로 이웃에 사는 만의와 부를 비기기도 했다.
하루는 쌀독이 바닥나 며칠을 굶어 지냈던 수량이 배고픔을 견디다 못해 그만 길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이 광경을 본 행인이 그를 불쌍히 여겨 은자 몇 냥을 손에 쥐여주고 떠났다.
수량은 허기부터 달래고자 마을의 만두가게에 들렀다. 이때 마침 옆자리 손님들이 주고받는 대화를 엿듣게 되었다.
"장사를 마치고 돌아온 만의네 집에 글쎄 찾아드는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고 하더이다."
"차도 내주며 후하게 대접한다던데 우리도 한번 가보지 않겠나? "
그들의 말에 수량은 귀가 솔깃해졌다. 냉큼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배고픔도 잊은 채 곧장 마을의 옷가게로 달려갔다. 만의네 집에 가면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어 자신을 과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했던 것이다.
'사람들을 만나는데 번듯한 옷 한벌은 있어야지.'
그는 주머니에 든 은화를 전부 털어 옷가게에서 가장 비싼 옷을 샀다.
며칠이 지났다. 밖에서 빈둥대던 수량은 바닥에 굴러다니는 물고기 눈알 하나를 발견하였다. 그 물고기 눈알은 햇빛을 받아 진주처럼 반짝였다. 수량은 지난번 만의네 집에서 봤던 진주를 떠올렸다.
"나에게도 이제 진주가 생겼구나." 수량은 누가 보기라도 할까봐 얼른 주어 주머니에 넣었다. 그때로부터 수량은 그 물고기 눈알을 진짜 진주를 다루듯 애지중지했다.
훗날 같은 마을에 사는 주민 한 명이 병들어 곧 죽게 되었다. 의원은 진주를 갈아 약에 넣어 먹어야만 나을 수 있다고 했다. 이를 알게 된 만의가 그 사람을 가엾이 여겨 자신이 아껴온 진주를 내어주겠다고 말했다. 소문은 마을 전체에 퍼졌고 수량도 이를 전해듣게 되었다. 이 기회에 영웅으로 칭송받고 싶었던 수량은 애지중지하던 물고기 눈알 "진주"를 가지고 한달음에 달려왔다. 마을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만의와 수량은 나란히 앉았다. 만의가 먼저 보자기를 풀었다. 그러자 하얀색 진주가 눈부신 광채를 사방으로 뿜으며 귀한 자태를 드러냈다. 이에 뒤질세라 수량도 보자기를 풀었다. 그러나 광채는커녕 거무스름한 빛깔만 보일뿐 누가 봐도 썩은 물고기 눈알이었다. 그 일이 있은 후 수량은 줄곧 사람들의 비웃음과 조롱을 받아야만 했다.
"물고기 눈알과 진주가 서로 섞이다"라는 뜻의 "어목혼주(魚目混珠)", 이 사자성어는 가짜와 진짜가 마구 뒤섞인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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