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로또 당첨숫자 및 꿈★뉴스=170억  조회수 : 2547   작성일 : 2003-03-15      


● 3월 15일 추첨 : 당첨번호 03 04 16 30 31 37 (총합=121) 보너스번호 13

축하합니다. 1등 당첨자가 1명 있습니다. 170억 당첨

1등 17,014,245,000 원 ( 1 명)
2등     177,231,700 원 ( 16 명)
3등        5,571,100 원 ( 509 명)
4등           144,600 원 ( 39,202 명)
5등            10,000 원 ( 827,538 명)


● 7살 난 딸이 골라준 6개 번호가 당첨 winsolo

청주에 거주하는 K씨는 토요일 로또 추첨방송을 지켜보다 쓰러질 뻔했다. 손안에 있는 번호가 TV에서 계속 나오고 있는 것이었다. K씨는 정신을 가다듬고 동생과 함께 1등 당첨번호를 다시 확인했다.

지난 2월부터 로또를 구입한 K씨는 처음에는 생각나는 대로 선택하다가 생년월일 전화번호 집주소 각종 기념일을 조합했다. 하지만 번번이 낙첨. 15회차 번호를 선택할 때 K씨는 다시 고민에 빠졌다.

“더 이상 조합할 번호가 생각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K씨가 생각해낸 방법은 제비뽑기였다. 45개의 종이 조각을 만들어 7살난 딸에게 6개의 번호를 고르게 했다. 딸이 선택한 번호를 가지고 K씨는 로또 추첨이 있는 토요일(3월15일) 로또복권 1장을 구입했다. 그 번호는 170억원의 행운을 가져다주었다.


스포츠투데이 2003-05-04 14:03:00


● 로또, 1등 당첨금 사상최고액 170억 '나홀로 대박' 터져

로또 최고 대박 '청주'서 터졌다

1등 나홀로 170억… 행운의 번호 3·4·16·30·31·37
2등은 16명… 1인당 1억7천만원

　로또 사상 최다인 170억여원의 대박이 터졌다.

　국민은행은 15회차 로또 공개추첨 결과 1등 당첨금이 170억1424만5000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은행 로또 복권 관계자는 "1등 복권 판매지는 충북 청주로, 국민은행 지점이나 24시간 편의점이 아닌 일반 복권방에서 판매된 것으로 전산조회 결과 확인됐다"고 밝혔다. 청주 지역 복권 판매소는 총 68개로 이 가운데 일반 복권방은 15개 안팎이다. 170억여원은 지금까지의 최고 기록 93억여원(14회차)의 2배에 가까운 액수로, 당첨번호 '3, 4, 16, 30, 31, 37'을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단 한명밖에 나오지 않았다.

　지난 주 로또 총 판매액은 732억원으로 '로또 광풍'으로 불렸던 10회차 2600여억원이나 14회차의 990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액수. 1등 총 당첨금 역시 이전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각각 13, 4명의 당첨자가 '파이'를 나눴던 10, 14회차와 달리 이번에는 단 한명이 '나홀로 대박'을 터뜨려 당첨금을 '싹쓸이'했다.

　숫자 6개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로 '13'을 찍은 2등은 16명으로 1인당 1억7723만1700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숫자 5개를 맞힌 3등(557만1100원)은 509명, 숫자 4개를 맞힌 4등(14만4606원)은 3만9202명이었고 숫자 3개를 맞혀 1만원의 고정 상금을 받는 5등은 82만7538명이었다.

　15회차 당첨번호는 좀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수의 조합이었다.

　우선, 지금까지 14회를 추첨하는 동안 한번도 나온 적 없는 '복병 숫자' 3이 불쑥 튀어 나왔다. '안 나온 숫자를 적어도 1개는 포함시키라'는 로또 정설이 들어 맞은 셈이다. 15회차까지 안 나온 번호는 5, 18, 20, 28, 35, 43등 6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14회차까지 '행운의 숫자'로 꼽혔던 25, 40, 42는 한개도 나오지 않았다. 25, 40, 42번은 14회차까지 각각 6번 나왔고, 10~14회차까지 5연속으로 세 숫자중 한개가 반드시 나왔기 때문에 많은 구매자들이 이번에도 이를 반영해 번호를 골랐다.

　하지만 이번 만큼은 '행운의 숫자' 가설이 완전히 빗나가 이들을 허탈하게 했다.

스포츠조선 2003-03-16 13:17

● 로또 첫 100억대 당첨 '사상 최대'

'아! 170억여원.'
　
국내 복권사상 최대의 1등 당첨금이 나왔다. 8일 오후 8시45분 SBS에서 진행된 로또 15회차 추첨에서 1등 당첨금 170억1,424만여원의 대박이 터졌다.
　
14회차 1등 당첨자는 1명으로 세금 22%를 제하고 132억7,110만여원을 실수령하게 된다. 이는 지난 14회차까지의 최고 당첨금 93억여원을 1주일 만에 2배 가까이 경신한 것이다. 로또복권의 역사를 1주일 만에 다시 쓴 이번 초대박은 14회차의 당첨금 97억3,000만여원보다 무려 73억여원이나 많다.
　
이로써 로또는 15회차만에 100억원대를 넘는 당첨자를 처음 배출, 외국처럼 '억만장자 행운아'를 탄생시키는 대박복권으로 떠올랐다.
　
15회차 행운의 숫자는 3·4·16·30·31·37이고, 2등 보너스번호는 13이었다. 복권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주 당첨번호는 매우 맞히기 어려운 조합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회차의 1등 당첨번호인 31을 포함해 30번대 숫자 3개가 등장, 로또 마니아들을 경악시켰다.
　
또 14회차에서 나타나지 않았던 연속번호 조합(3·4, 30·31)도 또다시 등장해 방심했던 마니아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그동안 당첨번호로 자주 나왔던 도형 조합(삼각형:10·13·14회차, 사각형:11·12회차)이 이번에는 모습을 감췄다. 이번 15회차는 언뜻 보기에는 길쭉한 사각형 모양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정한 도형 모양과는 거리가 멀다.
　
행운의 숫자 6개 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총 16명으로 당첨금 1억7,723만1,700원을, 5개의 숫자를 맞힌 3등은 총 509명으로 당첨금 557만1,100원을, 4개를 맞힌 4등은 총 3만9,202명으로 당첨금 14만4,600원을, 3개의 숫자를 맞힌 5등은 82만7,538명으로 1만원의 고정상금을 받게 된다. 다만 당첨자 수는 1인당 1게임씩 구매했을 경우를 가정한 것이어서 실제 당첨자 수는 달라질 수 있다.

굿데이 2003-03-16 13:29:20

● 로또 15회차 170억 독식 또 최고액

로또에서 무려 170억원짜리 초대형 잭팟이 터져나왔다. 국내 복권 사상 최고액 당첨금 종전 기록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새로운 ‘한국 신기록’이다.

로또를 발매하는 국민은행이 15일 제15회차 추첨을 실시한 결과 3-4-16-30-31-37(보너스 숫자 13)이 당첨번호로 뽑혔다. 6개의 숫자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단 한 명. 1등 당첨금은 무려 170억1,424만5,000원이다. 지난 14회차에 세워졌던 기록(93억7,000여만원)을 한 주 만에 깨는 국내 복권 사상 최고액 당첨금 신기록이다.

로또가 완전히 자리를 굳힘에 따라 1등 당첨자가 한 명이면 언제든 ‘대형사고’가 터질 가능성이 예견돼왔지만 170억원 독식은 예상하지 못한 결과다. 이번 15회차 총판매액은 732억8,700만원. 금요일인 14일 오후 7시 현재만 해도 판매액은 396억원에 불과했지만 이후 발매마감인 15일 오후 8시까지 24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337억원이나 더 팔렸다. 전국 5,000개 로또 판매소에서 시간당 14억원어치씩 팔려나간 셈이다.

확률상 1등 당첨자가 4∼5명으로 예상됐지만 이도 빗나갔다.

▲3-4,30-31 등 연속 숫자가 두 쌍이나 포함된 데다
▲40,42 등 인기 절정의 40번대 숫자가 제외된 반면
▲비인기 번호인 한 자리 숫자가 두 개나 그것도 연속 숫자로 나왔고
▲가장 무난한 선택인 20번대 중간번호가 전멸한 것 등 여러 가지 이유가 복합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한 번밖에 나오지 않았던 3짝수+3홀수 조합인 것도 난이도를 높이는 데 한몫 했다.

1등 당첨자가 낼 세금(22%)만 37억4,000여만원이고 세금을 제한 뒤 받을 순수령액은 132억7,111만1,100원에 달한다. 단숨에 갑부 대열에 뛰어오를 행운의 주인공이 어디서 로또를 구입했는지 등 당첨자에 관해서는 밝혀진 게 전혀 없다.

국민은행 복권사업팀은 1등 당첨자에게 쏠릴 관심을 감안,당첨자 신원에 관한 최소한의 정보를 공개할지 여부를 결정해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회차 2등 당첨자는 16명으로 당첨금은 각 1억7,723만1,700원이고 3등 당첨금은 557만1,100원(509명),4등은 14만4,600원(3만9,202명)이다.

스포츠투데이 2003-03-16 13:30:01

● 1등 단1명 170억원 사상최고

로또 15회차 높은 난이도 불구 대박 탄생

170억 원 ‘인생 대박’이 터졌다.

제15회차 로또(15일 추첨)에서 엽기적 6개 번호를 전국에서 단 한 명이 맞혀 ‘인생 역전’이 아니라 ‘인생 대박’을 실현시켰다. 지난주 나온 사상 최다 1등 당첨금 기록(93억 원ㆍ4명)을 불과 1주 만에 두 배 가까이 뛰어넘는 엄청난 대박이다. 온 국민이 허탈한 가운데 단 한 명만 웃는 드라마가 연출됐다.

행운의 6개 번호는 3, 4, 16, 30, 31, 37(보너스 숫자 13). 두 쌍의 숫자가 인접하고 나머지 두 개 번호가 떨어져 있는 난이도 높은 번호 조합이었다. 1등 당첨금은 물경 170억 1424만 원. 세금(22%)을 뺀 실 수령액만 132억 7110만 원이다.

1등 당첨금을 독식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 그러나 로또 발행 초창기인 지난 2, 3회차에서는 1등 당첨금이 20억 원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로또 열기를 촉발시켰던 지난 6회차 65억 7445만 당첨자 이후 9회차 만이다.

1등이 당첨금을 싹쓸이해 가면서 2~5등은 ‘푼돈’에 만족해야 했다.

6개의 숫자 중 5개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전국에서 16명으로 각각 1억 7723만 원씩을 차지하게 됐다. 3등(557만 1100원) 509명, 4등(14만 4600원) 3만 9202명, 5등(고정 상금 1만 원) 82만 7538명이 각각 나왔다.

1등 당첨자가 나온 지역은 17일 국민은행측이 문을 열어야 확인 가능하지만 로또 구매자들은 서울이 유력하며 워낙 난이도 높은 번호라 자동으로 찍은 번호라는 설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지난 4회차에서는 14, 17, 30, 31, 40, 42가 나와 이월됐으며, 6회차에서 14, 15, 26, 27, 40, 42 세 쌍의 번호가 인접한 모양이 나와 조 모 씨가 독식했다.

또 9회차에서는 2, 4, 16, 17, 36, 39가 나와 이월됐으며, 11회차에서는 1, 7, 36, 37, 41, 42가 나와 5명이 47억 8015만 원을 나눠 가졌다. 또 22, 23, 25, 37, 38, 42가 나왔던 13회도 맞힌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

한편 15회차 로또 판매액은 732억 원이었다.

일간스포츠 입력시간 2003/03/16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