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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대진운 만난 브라질 ‘삼바축제?’
F조의 관심사는 ‘브라질이 얼마나 쉽게 16강 티켓을 확보할 것이냐’보다는 ‘호나우디뉴가 얼마나 화려한 기량을 선보일 것이냐’다. 그만큼 통산 5회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의 16강 진출이 확실시 된다. 무엇보다 축구팬들은 호나우두,호나우디뉴는 물론이고 카카,아드리아누 등 최고의 공격진이 펼칠 ‘삼바쇼’를 기대하고 있다. 브라질의 대전상대는 일본(15위),크로아티아(20위),호주(49위)다. 일단 브라질 출신 지코 감독이 이끄는 일본과의 맞대결(6월23일)이 흥미롭다. 한편 ‘월드컵 마법의 손’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의 대약진 여부도 관심사. 98년 프랑스월드컵에선 네덜란드, 2002한일월드컵에선 한국 사령탑으로서 연속 4강 진출을 이끈 히딩크의 마술이 계속될 수 있을까. (스포츠서울 2005.12.14 에서)
나라별 관련정보는
http://www.subkorea.com/sports/soccer/worldcup/2006/nara/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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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6회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은 23일 독일 도르트문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호나우두의 2골 등을 앞세워 일본을 4-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월드컵 본선에서 10연승의 금자탑을 세운 브라질은 오는 28일 0시 도르트문트 월드컵경기장에서 '검은 돌풍' 가나와 8강 진출을 다툰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도 같은 시간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후반 34분 터진 전방 공격수 해리 큐얼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32년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호주는 조별리그 성적 1승1무1패로 승점 4점을 확보, 브라질에 이어 조 2위로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다.
호주는 오는 27일 0시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E조 1위인 이탈리아와 8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반면 독일월드컵의 다크호스로 평가받아온 발칸 반도의 강호 크로아티아는 히딩크의 마법을 넘지 못하고 2무1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안고 고개를 떨궜다.
또 아시아의 강호 일본도 세계 축구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1무2패로 1승도 올리지 못한채 본선 16강 진출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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