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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49년 프랑스 지리학자 당빌리(D’Anville)가 제작한‘et des Rojaumes de COREE ET DE IAPAN’ 지도. 한국 평안도(PINGAN·왼쪽 밑줄)가 압록강 이북의 현 중국 집안지역까지로 돼 있고, 함경도(HIENKING·오른쪽 밑줄)도 두만강 이북 간도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당빌리는 프랑스 왕립과학아카데미 회원이었다.  bdmapkor
 
▼ “독도는 한국 땅”…프랑스 고지도 발견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입증하는 276년 된 프랑스의 고지도가 발견됐다.

조계종 원각사(고양시 탄현동) 주지 정각스님(50)은 11일 "1732년 프랑스의 지리학자인 당빌(J.B.B.D'Anville)이 제작한 중국전도를 입수해 소장하고 있다"며 원본을 공개했다.

길이 78.5cm, 폭 51cm인 이 지도에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러시아가 함께 그려져 있는데 독도가 당시 우산국(독도의 옛 지명)의 중국식 발음(Tchian-chan-tao)으로 울릉도(Fan-ling-tao)와 함께 동해안 바로 옆에 표시돼 있다.

또 중국 및 러시아와의 국경선도 뚜렷이 나타나 만주, 간도, 녹둔도(鹿屯島)의 영토권 문제를 다루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정각스님은 설명했다.

지도에는 우리나라가 고려국(Kaoli Koue), 코리아 왕국(Royaume de Coree), 조선(Tchao-Sien) 등으로 불리고 있다고 적혀 있다.

아울러 경기도(King-Ki)를 비롯해 전라도(Tcuen lo), 충청도(Tchu Cin), 경상도(Kin Chan), 황해도(Hoang-Hai), 강원도(Kiang-Yuen), 평안도(Ping-Ngan), 함경도(Hien-King) 등 조선 8도의 경계를 명확히 나타내고 고양(高陽 Cao-yang), 양평(楊平 Yong haing) 등 세부 지역을 표기하면서 한국 지명을 충실히 인용하고 있다.

독도가 우리 영토로 표시된 서양의 고지도는 2005년 5월 경희대 수원캠퍼스 김혜정 석좌교수가 혜정박물관 전시회를 통해 공개한 것으로 1737년 당빌이 제작한 조선왕국전도, 부산에서 공개된 1735년 당빌이 제작한 조선왕국전도 등이 있다.

정각스님은 "이 지도는 서양에서 제작된 고지도 가운데 독도를 우리 영토로 표기한 것으로는 앞서 공개된 것 보다 3년 앞선 것"이라고 말했다.

당빌의 지도는 중국 강희제의 명을 받아 프랑스 예수회 선교사 레지(1663∼1738)가 1708년부터 1716년까지 중국 전역을 측량해 작성한 '황여전람도'를 바탕으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양=연합뉴스 200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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