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조선 천주사  평안북도 녕변군 영변읍 nkmhjpyungbuk

천주사는 평안북도 영변군 영변읍에 있는 조선시대에 재건한 사찰로, 예로부터 "관서8경"의 하나로 일컬어진 사찰이다. "철옹비"(1684년 건립)에 의하면 1684년에 북산에 있는 내성을 중축하면서 천주사도 지었는데 모두 80여 칸에 달했다고 한다. 그러나 전하는 말에 1624년에 실패한 이괄의 농민봉기군이 이 절에 웅거한 적이 있었다는 것과 1851년에 쓴 천주루 용마루기에 이 건물의 창건이 언제인지 모르겠다고 한 것으로 보아 이 절은 그 이전부터 있던 것을 이 때에 확장한 것으로 보인다. 천주사는 영변의 군사적 요지로 철옹성과 함께 중시되었는데, 지금도 천주루에는 "청북유영"이라는 현판이 있는가 하면 절 부근에 무기고 자리도 남아있다.

천주사에는 현재 보광전과 천주루, 거기에 곁달린 부속건물들이 남아 있다. 보광전은 용마루기에 1722년 3월에 기둥을 세우고, 5월에 대들보를 걸었다고 씌어 있는데 그 이후 보수가 있었으나 지금의 건물은 당시 모습을 기본적으로 간직하고 있다. 보광전은 유달리 높은 축대 위에 지은 정면 3칸(10.28m), 측면 2칸(6.95m)의 겹처마합각지붕집이다. 두공은 바깥 7포, 안 11포로 구조적인 특색이 있다. 포식 두공의 짜임은 일반적으로 바깥 7포이면 안의 포수를 1단 높여 9포로 하는 것이 기본인데 이 건물에서는 2단 더 높여 11포로 짜 올렸다. 두공의 살미는 밖으로는 길게 휘어 내민 꽃가지형으로, 안으로는 활짝 피어난 연꽃과 연꽃봉오리로 형상하였는데 그 조각이 큼직큼직하면서도 섬세하다. 건물은 너비에 비하여 높이가 높다. 문짝은 기하학적 무늬, 국화꽃무늬로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단청은 화려한 금단청인데 무늬 조직과 구성이 독특하고 청록색의 색조가 짙게 풍긴다.

보광전 앞에 있는 천주루는 일반 절 누정들과 구별되는 특색있는 건물이다. 누정은 가운데의 넓은 다락을 중심으로 양쪽에 회랑으로 연결된 두 채의 다락(동쪽은 향일현, 서쪽은 망월대)이 날개처럼 달려 있고, 그 뒤로 각각 긴 승방이 연결되어 하나의 종합적인 건축군을 이루고 있다.




역사년표Map BC -AD 1 -600 -1000 -1500 -1800 -1900 -1950 -1980-현재 (1945년이후 10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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