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도시에 66층 주상복합

당초 63층 규모로 알려졌던 아산신도시 주상복합아파트 최고층 빌딩이 66층으로 높여 건립된다.

22일 SK컨소시엄 프로젝트회사인 (주)펜타포트(pentaport)개발에 따르면 아산신도시 1단계 사업지구인 KTX천안아산역사 일대에 건립되는 주상복합아파트 건물의 최고 층은 당초 계획보다 10m 가량 높인 238m 규모의 66층 빌딩으로 건축된다.

(주)펜타포트개발은 이 같은 계획을 포함한 교통영향평가를 천안시와 아산시에 이달 초 제출했다.

천안시와 아산시 경계에 조성되는 신도시 복합단지개발지구는 5만6126㎡(1만6978평)의 부지에 연면적 56만5054㎡(17만928평)로, 대형 건물 5개가 오는 2010년까지 건축된다.

천안시 행정구역에는 공동주택 중심의 1,3블록이며, 아산시 지역의 2,8블록에는 백화점과 업무 및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천안지역의 1블록에는 45층과 41층의 2개 건물에 480가구가 건립되며, 최고층인 66층이 들어서는 3블록에는 공동주택 312가구와 판매시설 건립된다. 공동주택 공급 평형은 45-90평형대의 대형 평형이다.

아산시 지역에 건축되는 4블록 복합단지에는 50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이 들어서며, 8블록에는 지상 10층 규모의 백화점이 들어선다.

펜타포트 관계자는 “층고층 높이가 당초 보다 높아졌다”며 “다음달 까지 교통영향평가를 완료해 천안과 아산시의 건축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분양과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일보 200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