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포트 천안 불당동 이전, KTX역세권 개발사업 본격화

아산신도시 랜드마크인 ㈜펜타포트(PENTAPORT)'가 분산된 사무실을 통합, 개발예정지 일원인 충남 천안시 불당동으로 이전하는 등 개발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24일 ㈜펜타포트에 따르면 아산신도시사업본부와 경기도 분당 등에 분산돼 있던 사무실을 지난 20일 사업조성지인 불당동 일원으로 옮겨와 통합운영에 들어갔다.

펜타포트는 SK건설을 비롯해 대림산업, 계룡건설 등 모두 14개 건설사가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으며, 관리, 기획, 기술, 마케팅, 개발 등 5개 업무 분야에 모두 25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펜타포트는 오는 2010년까지 총 1조2000억원을 투입, 천안시와 아산시 경계지역 5만8321㎡(1만 7642평)에 이르는 부지 조성 업무 외에 모델하우스 건립과 공사착공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 회사 마케팅팀 관계자는 "사업부지는 KTX천안아산역 주변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조망권도 좋아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선진국형 복합단지로 설계하고, 호수공원과 아파트 단지를 흐르는 장재천 등 수변공간을 활용해 웰빙 생활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펜타포트는 지난해 12월 천안시의 사업승인을 거쳐 지난 1월 아산시로부터 건축 승인을 받아 올 하반기 모델하우스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뉴시스 2007-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