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서로 용서하라

찬송 213장 먹보다도 더 검은 
  
신앙고백 사도신경
  
에베소서 4:17 - 32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하라.

에수 님은 만일 형제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면 하나님도 우리 죄를 용서하지 않는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형제의 죄를 용서하는 것은 내가 죄 사함을 받는 필수조건임을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우리 속담에도 '은혜는 물에 새기지만 원수는 돌에 새긴다'는 말이 있듯이 나에게 손해를 끼친 사람은 꼭 기억합니다. 하물며 내 재산을 탈취하고 가족을 살해한 사람은 더욱 용서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우리 믿는 사람도 이 원한과 분한 마음을 품고 그대로 지나가기가 쉬운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부름을 받았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말할 수 없는 많은 죄를 하나님께 용서받았습니다.형제의 죄를 용서해야 하나님도 나를 용서하십니다. 가령 성난 마음에는 소화가 잘 안 되는데 그것은 위에서 위액의 분비가 안되고 독소가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육신이 선의와 사랑을 가져야 육신이 건강해 질 수 있도록 만드셨습니다. 악의 있는 독한 마음은 육신에 고장을 줍니다. 특별히 우리가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해야 하는지의 이유를 예수 님은 “너희가 이렇게 한즉 하나님의 아들이 되리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 가정이 마음에 남아 있는 분노와 원한을 자복(自服)하고 회개해야 할 충분한 이유를 깨달아 하나님 알에서 해결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오직, 그리스도의 덕을 세우기 위해 온전히 형제와 화목하고, 주님께 부끄러움 없는 거룩한 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기도문 한경직 목사 hkj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