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여호와의 눈 

찬송 395장 너 시험을 당해 
  
신앙고백 사도신경
  
잠언 15:1 - 13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

사람은 흔히 자기가 자기 자신을 보기를 즐거이 행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거울을 발명했습니다. 옛날 동판이나 철판을 갈아서 거울로 사용했으나 현대는 유리로 거울을 더 많이 만듭니다. 문명할수록 거울이 더 커지는 모양입니다. 그 이유는 사람마다 자기 얼굴을 보기를 좋아하고 또 보통 자기가 잘 생긴 줄 알거나 혹은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나, 이런 관심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베빌론 왕 벨사살은 자신도 자기를 높이 보았고 모든 신하들과 국민들이 높이 보았습니다. 큰 나라의 제왕이요, 금은 보옥(寶玉)도 많았습니다. 하루는 술과 많은 음식을 만들고 예루살렘 성전에서 쓰던 그릇까지 가져다가 술을 마시며 큰 연회를 배설했습니다. 그 때에 담 벽에 이상한 손가락이 나타나서 글씨를 씁니다.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데겔’은 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보였다’ 함입니다. 그날 저녁 그 나라는 멸망했습니다.

성경을 보면 종종 “여호와께서 보시매 좋았더라”하는 구절과 “여호와께서 보시매 악하였더라”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자가 보지 아니하시랴”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보시는가? 이것이 중요합니다.

기도- 주님, 우리 가정이 하나님 보시기에 거슬리는 것이 없는가 성령으로 깨닫게 하옵소서.
 
주기도문 한경직 목사 hkj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