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26:11-23 순종
 
찬송 376장 내 평생 소원 이것 뿐 
   
신앙고백 사도신경
  
사도행전 26:11-23 아그립바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
 
사도 바울이 아그립바왕 앞에서 행산 연설의 한 구절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 그는 하늘의 비전을 본 것입니다. 그 비전을 거스를 수 없었습니다. 순종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 때 바울은 이미 노인이었습니다. 파란 많았던 그의 일생, 백절불굴의 십자가의 투사로서의 일생을 회고하면서 이런 말씀을 한 것입니다. 왜 그가 30여 년간을 갖은 핍박을 받고 복음을 전파할 수밖에 없었겠는가? 그에게는 하늘에서 보이신 것이 있었던 까닭입니다. 이 비전에 순종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 말씀가운데는 우리가 배워야 할 깊은 진리가 있는 줄 생각합니다. 모든 위대한 생활, 위대한 사업의 배후에는 비전이 있습니다. 즉 순종의 비전입니다. 아브라함의 생활을 보겠습니다. 한 번은 하나님의 음성이 그에게 들려 왔습니다. “네 본토 네 아비 집을 떠나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 아브라함은 이 비전에 순종했습니다. 다음은 모세의 생활을 보겠습니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내 백성을 구원하여 내리라” 모세도 순종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비전을 본다고 하더라도 그 비전대로 순종치 아니하면 그것은 한 꿈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모두 성령께서 보여주시는 대로 순종하여야 되겠습니다.
 
기도- 주님, 하늘의 비전을 바라보고 순종의 의무를 다하게 하옵소서.
  
주기도문 
  
한경직 목사 hkj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