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06:01-10 창조적 생활
 
찬송 493장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몸 
  
신앙고백 사도신경
 
고린도후서 6:1-10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는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사도 바울은 몸이 약해서 부득이 다른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에도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교회를 세웠습니다. 쉽게 말하면 바울은 어떤 곳에서든지 창조적 생활을 한 것입니다. 물론 여기 ‘창조’라고 하는 말은 창세기 1장의 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듯이 없는 가운데 있는 것으로 창작한다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 인간은 제한된 범위 안에서 창조자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없는데서 있는 것이 아니고 이미 있는 자료를 가지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고 하는 의미입니다. 인간의 짐승과 다르다는 것은 짐승은 새 것을 망들 수 없지만 인간은 언제든지 새 것을 구상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지력이 있는 까닭입니다.
 
우리의 영작 방면에도 그렇습니다. 부끄러운 십자가를 영광의 십자가로 만드신 이는 그리스도이십니다. 가장 추하게 생각하는 십자가를 인간의 모든 소망을 빛나게 하여 주는 영광의 십자가로 만드신 이는 예수 님 한 분입니다. 세기를 통해서 복음이 가는 곳마다 이와 같은 새로운 가치의 창조가 있습니다. 신앙을 가지고 창조의 생활을 가능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소개하는 복음 전파는 최고의 가치를 창조하는 활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 님 안에서 모든 것이 창조의 자료이고 기회인 것입니다.
 
기도- 주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우리가 더욱 열심히 창조의 생활을 할 수 있게 하옵소서.
  
주기도문 
  
한경직 목사 hkj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