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무상한 인생 

찬송 354장 내 죄 속해 주신 주께 
  
신앙고백 사도신경
  
야고보서 4:7 - 17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시편을 보면 "나의 날이 손 넓이만 하게 하였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손 넓이는 그렇게 넓지 못합니다. 인생이란 이렇게 비교해보면 지극히 작은 존재입니다.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뿐입니까? 인생은 또한 내일 일을 모르고 삽니다. 바로 다음 시간의 일도 모르고 삽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주의 손가락으로 만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 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나이까?"

대 우주를 보고 우리인생에 대한 이러한 느낌을 옛 사람도 느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보이는 면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 인생을 좀 더 깊이 통찰하도록 지시합니다. 성경은 인생의 육신 생활이 잠깐이지만 매우 중대한 시기임을 가르쳐 줍니다. 그 까닭은 이 시기에 인간의 영원한 운명이 작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이렇게 가르칩니다. 육신으로 사는 동안에 사람은 죄를 회개하라, 그리고 하나님을 찾아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를 믿어 죄 사함을 받으라, 영생을 얻으리라. 인생이 잠깐 살지만 그 생활에도 하나님의 뜻과 경륜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하시고자 하는 일이 있다고 가르칩니다. 그것은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서 세상을 살되 빛과 소금으로 삶을 살라고 하십니다.

기도- 주님, 우리의 생활이 주님의 나라 확장을 위한 일터가 되게 하옵소서 .
 
주기도문 한경직 목사 hkj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