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겟세마네의 기도
 
찬송 342장 어려운 일 당할때
 
신앙고백 사도신경
 
마태복음 26:36-46 조금 나아 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 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이 날 저녁 예수 님은 죄로 말미암아 오는 인간의 모든 고민과 애통을 스스로 체험하셨습니다. 곧 그는 이 큰 고민과 애통 중에 무릎을 꿇어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예수 님은 세 제자를 보고 자신이 기도하는 동안 그들도 깨어서 간절히 기도하라고 간절히 부탁하셨습니다. 말하자면 예수 님도 인간의 동정을 요구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너무 피곤하여 잠을 잤습니다. 그를 도운 사람은 하나도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누가복음에는 이런 구절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더라” 그러므로 히브리 기자는 기록하기를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한 소원을 올렸다” 고 했습니다.
 
그는 이 기도에서 인간의 뜻을 누르고 하나님의 뜻을 구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그의 승리적 기도를 봅니다.
 
인간이 일생을 사노라면 누구나 겟세마네와 비슷한 애통, 고독 혹은 환난을 직면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를 이해하고 도와주시는 예수 님의 기도를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사람 앞에 바로 서게 만드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바로 서기 위해서는 겟세마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 가정은 기도에 힘쓰되 예수 님께 승리적 기도의 비결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기도- 우리가 고통과 환난에 있을지라도, 우리를 이해하며 동정하시는 예수 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주기도문 한경직 목사 hkj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