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등대] 석세스 스토리 ... 8 | 조회수 : 130 |
| 작성자 : joker | 작성일 : 2004-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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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dungdae 조회: 2519, 줄수: 34, 분류: Etc. [등대] 석세스 스토리 ... 8
어느 해수욕장에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 있었다.
한 젊은이가 땀을 뻘뻘 흘리며 바다에서 구출해낸 소녀에게 인공호흡을 하고 있었다.
그때 마을에서 구두쇠로 소문난 소녀의 아버지가 달려왔다.
그는 청년에게 간절히 당부했다.
“여보게,내 딸을 꼭 살려주게. 저 애는 외동딸이라네. 딸을 살려주면 그 대가로 10만원을 주겠네”
그때 딸이 물을 토해내며 의식을 회복했다.
구두쇠 영감은 딸을 끌어안으며 기뻐했다.
그리고 딸을 구한 청년을 향해 말했다.
“딸이 살아났으니 이제 5만원만 줘도 되겠군. 내 딸은 그리 쉽게 죽을 아이가 아닐세”
사람은 참 간사한 존재다.
위급할 때는 하나님께 간절히 도움을 간구하지만 일단 그 위험에서
벗어나면 당시의 상황을 모두 망각한다.
역경의 순간을 잊지 않고 그것을 인생의 소중한 자산으로 간직하는
사람에게는 동일한 위험이 닥치지 않는다.
지혜로운 사람은 고난의 날이 준 교훈을 귀하개 간직한다.
2000/07/1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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