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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 장문유머
글 수 12
2024.5.9 01:36:46
바티칸에서 공식임명을 앞둔 수도사들이 있었다. 마지막 관문은 정원에 알몸으로 줄을 서서 섹시한 모델의 나체 춤을 바라보는 것이었다. 그들의 은밀한(?) 곳에 방울을 매달아놓았는데 여자가 춤을 추는 것을 바라볼 때 방울 소리가 나는 사람은 탈락해야 했다. 미모의 모델의 춤을 바라보면서도 첫 사내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여자가 줄을 따라 내려갈 때 다른 남자들도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 마지막 남자 앞에 이르자 방울이 요란하게 소리를 내더니 땅 바닥으로 튀어나갔다. 남자는 당황해서 몇 발작 걸어 나가 방울을 집어 들려고 몸을 굽혔다. 그 순간 다른 남자들의 방울이 일제히 소리를 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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