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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 장문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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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4 19:31:52
아버지가 큰 딸을 불러 엄숙한 얼굴로 말했다. "어제 회사로 민구가 찾아와서 너랑 결혼하고 싶다더구나. 난 그 정도면 만족이지만 당사자가 좋아야지. 그래, 네 생각은 어떠냐?" 그 말을 들은 딸은 속으론 기뻐서 어쩔줄 몰랐지만 애써 슬픈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아빠, 전 엄마를 남겨두고 시집가는게 너무 괴로워요" 그러자 아버지가 희망에 부푼 눈빛으로 하는 말, "그럼, 네 엄마도 함께 데리고 가면 안되겠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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