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므이(Shimei)

[1] 베냐민 지파 게라의 아들. 사울왕에게 충성을 다하고 다윗에 왕위에 오르자 항상 반역자로 간주 하였고 압살롬의 난 때에 다윗을 저주 하였다. 다윗이 개선 할때에 시종 아비새가 시므이 죽이기를 왕에게 간청 했으나 다윗이 허락지 않아 위기를 모면 하였다. 후대 솔로몬 왕때에 과실을 범하여 처형 되었다(삼하16:5-13, (삼하19:18-23), (왕상02:35-46).

[2] 다윗 왕의 신하중의 하나로 아도니야의 반란에 가담하지 않고 끝까지 다윗을 섬긴 사람으로 솔로몬의 관장이 되었다(왕상01:8).

[3] 그 밖에 13인이 있다 (민03:8), (대상03:19, (대상04:26, (대상05:4, (대상06:29, (대상08:21, (대상25:17, (대상27:27), (대하29:14, (대하31:12), (스10:23), (에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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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왕이 바후림에 이르매 거기서 사울의 집 족속 하나가 나오니 게라의 아들이요 이름은 시므이라 저가 나오면서 연하여 저주하고 또 다윗과 다윗왕의 모든 신복을 향하여 돌을 던지니 그 때에 모든 백성과 용사들은 다왕의 좌우에 있었더라](삼하 16:5-6)

시므이는 다윗이 사울의 뒤를 이어 왕이 된 것을 심히 못 마땅히 여긴 나머지 다윗왕이 압살롬에게 쫓겨 예루살렘을 떠나 바후림에 이르렀을 때 그를 저주하고 돌을 던졌다.

이 광경을 목격한 다윗의 이복 자매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그의 목을 베려는 것을 다윗은 한사코 만류했다. 그 후 압살롬이 죽고 그의 군대가 진멸되자 그는 요단 나루터에서 승리한 다윗왕에게 용서를 빌었다. 원래 시므이는 압살롬이 승리하고 다윗이 패하게 될 줄 알았기 때문에 다윗을 그렇게 저주하고 돌을 던져 모욕을 주었다. 그러나 막상 압살롬이 패하고 다윗이 승리하게 되자 후환이 두려워 왕이 요 단을 건너기 전에 용서를 빌었던 것이다.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왕께 여짜오되 이 죽은 개가 어찌 내 주 왕을 저주하리이까 청컨대 나로 건너가서 저의 머리를 베게 하소서 왕이 가로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저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할자가 누구겠느냐 또 아비새와 모든 신복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저에게 명하시니 저로 저주하게 버려 두라] (삼하 16:9-11)

훗날 솔로몬은 부왕 다윗의 처형명령을 받고도 시므이를 죽이지 않고 그의 주거지를 예루살렘에 국한시킨후 행동반경을 제한하는 것으로 끝냈다. 그러나 3년후 시므이가 왕명을 어기고 예루살렘을 이탈하자 솔로몬은 즉시 그를 처형하고 말았다.

자신의 이권을 위하여 신앙의 주체성을 저버리고 적당하게 행동하는 기회 주의자, 그는 진실을 떠나서 실리를 따져 행동하기 때문에 언젠가 한번은 화를 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시므이가 주는 교훈이다.

▶ 다윗왕 저주… 지나치거나 애꿎은 질책에 대한 수용적 태도를 배울 수 있게 하는 일화를 남김

사무엘하 16장5∼14절

시므이는 사울의 집 족속이요 베냐민지파 게라의 아들이었다. 시므이는 사울 왕가에 대해 충성된 사람으로 사울을 대신하여 다윗이 왕위를 계승받은데 대해 불평해 오던중 그의 불만을 공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그것은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을 피해 피신하는 때였다. 다윗의 일행이 시므이의 고향 바후림에 이르렀을 때에 시므이가 나와 다윗을 마음껏 저주하였다. 『피를 흘린 자여 가거라 가거라』 너는 피를 흘린 자인고로 이 화를 자취하였다고 이 재앙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속단하고 계속 저주하였다.

이때에 다윗의 신복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이 죽은 개가 어찌 내 주 왕을 저주하리이까』하고 그를 살해하려 하였으나 다윗왕이 끝까지 말려 아비새의 분노를 다스리게 하였다. 다윗은 시므이의 저주를 인해서라도 자기의 잘못을 하나님께 탕감받기를 원했었다.

그러나 전쟁은 압살롬이 패전하고 다윗이 승리하게 된다. 다윗이 개선하여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때에 시므이는 후환이 두려워 베냐민 사람 일천명과 사울의 사환 시바와 그의 자손 이십여명을 앞세워 다윗왕에게 사죄를 구하였다.

다윗은 시므이의 요청대로 그를 해하지 않았다. 그러나 솔로몬 즉위후 3년만에 예루살렘을 벗어나 가드에 갔고 이방왕을 접견하는 큰 실수를 범하여 결국 버림받게 되었다. 시므이는 경솔했고 약속을 배반하고 죽었다. (교훈과 적용)


BIBLE - WEB, KJV, ASV(Quiz), NIV,
개역한글KHRV( 120일1독, 1년1독, 권별, 성경통독 )

STUDY - 구절(WESLEY), 단락(MATTHEW), 읽기(Wayne),
Dictionary - Chapter, OT구약, NT신약, 테마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