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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 장문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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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17 15:28:01
수박밭을 가꾸는 농부가 있었다. 그는 별다른 문제 없이 농사를 지었지만 한 가지 신경에 거슬리는 일이 있었다. 동네 아이들이 밤마다 와서는 하나 씩 수박서리를 해가는 것이었다. 농부는 생각 끝에 꾀를 내어 수박밭에 팻말을 세웠다. "이 중 한개의 수박에는 청산가리를 주사했음" 다음날 농부가 수박을 세보니 그대로였다. 농부는 기쁜 마음에 돌아가려다가 팻말 밑에 적혀 있는 글을 보았다. 그곳에는 작은 글씨로 이렇게 적혀있었다. "이제 두개가 됐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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