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Menu, Mobile K-jokes, Cyber World Tour,
단문, 장문유머
글 수 2,172
2024.5.31 11:03:20
양계업을 하는 맹구는 한적한 시골 도로변에 살았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교통량이 증가해 매일 그의 병아리들이 차에 치어 죽었다. 그는 어느 날 파출소에 전화해 이렇게 말했다. "과속으로 내 병아리를 죽이는 사람들에 대해 조치를 좀 취해주시오." 다음날 보안관은 인부들을 보내 이런 표지판을 세우도록 했다. "천천히 : 아이들이 놀고 있어요." 하지만 오히려 차들은 더 빨라졌다. 마침내 맹구는 경찰관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네 표지판은 효과가 없소. 내가 직접 만들어 세우면 안 되겠소?" 그 뒤로는 맹구의 전화가 걸려오지 않았다. 3주 후 궁금증을 이기지 못한 경찰관이 맹구의 표지판을 보았을 때 그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나무판자에 스프레이로 이렇게 적혀 있었다. "나체족 거주지 : 속도를 줄이고 아가씨들을 잘 살피시오." |
(*.150.229.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