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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 장문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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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10 02:16:37
박 박사는 지역 정신병원 심리학자로 환자들이 회복하여 사회로 복귀할 준비가 되었는지 심사하는 일을 맡고 있다. "자, 맹구 씨." 박사가 한 환자에게 말했다. "당신 차트를 보니 퇴원 추천을 받았군요. 일단 퇴원하게 되면 어떤 일을 할 생각입니까?" 환자는 잠시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전 학교로 돌아가 기계공학을 공부할 작정입니다. 아직도 유망한 분야고 돈벌이도 짭짤합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곳에서 환자로서 겪은 일을 책으로 쓸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런 책을 읽는 걸 좋아할 것 같거든요." 박 박사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예. 모두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로군요." 그리고 환자가 대답했다. "하지만 더욱 멋진 계획은 지금처럼 차 끓이는 주전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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