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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 장문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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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15 08:28:09
추천: 15, 조회: 11536, 줄수: 27, 분류: Etc. [유머]용감한 남편~~ 한밤중에 어느 신혼부부가 사는 집에 도둑이 들었다. 도둑이 도둑질하러 들어 왔다가 한 구석에서 떨고 있는 색시를 보자 생각이 달라졌다. "이 봐." 하고 도둑이 방 한쪽 구석에 금을 긋고 남편을 금 안으로 몰아넣고는 말했다. 도둑:"너 지금부터 금 밖으로 한 발자국만 나와 봐. 알지?" 하고 위협을 했다. 신랑은 도둑이 색시에게 달려들어 욕을 보이는 것을 멀거니 바라보고만 있었다. 일을 마친 도둑이 유유히 사라지자 신부가 신랑을 향해 "겁쟁이" 라고 투덜댔다. 아내:"이 덜떨어진 놈아." 아내가 신랑에게 욕을 해 주고는 이 사실을 파출소에 알렸다. 오래지 않아 경찰들이 달려왔다. 경찰이 남편에게 물었다. 경찰:"그래, 당신은 도둑이 시키는대로 얌전히 있었단 말이오?" 그러자 남편이 천천히 대답했다. 남편:"천만에요. 난 용기 있는 남자요. 그놈이 그 짓에 정신이 팔려 있는 동안에 대충 대여섯번쯤 금 밖으로 발을 내디며 봤습니다." ㅡㅡ;; 2003/04/21(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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