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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 장문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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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17 15:31:12
키스의 10 계명 1. 조금 과감해져라 당연한 이야기이다. 이웃집 앵두를 따먹는데도 용기가 필요하거늘 살아있는 앵두를 따 먹는데 그만한 용기가 없어 되겠는가? 용기 있는 자만이 미술을 얻는다는 것을 명심하라. (미술-아름다 운 입술) 일단 저지르고 보자. 2. 키스 거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라 대번에 키스에 응할 여자는 없다. 그리고 단번에 응한다면 수상쩍게 생각해도 실수가 아니다. 또 내숭으로 거부할 수도 있으니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열번 맞춰 키스 안되는 여자 없다(?)라는 속담을 상기하자. 3. 그녀의 입 냄새에는 관대하고 자신의 입 냄새에는 엄격하라 설명이 필요없다. 술 담배 먹는 내 입에는 똥내나고, 이슬 먹는 그녀의 입에서는 향내나는 것은 당연지사. 4. 강약 조절을 잘 하라 한번은 짧게 한번은 길게라는 말이 있다. 키스에도 장단이 있어야 함을 알아야 한다. 5. 키스가 절정에 왔다고 생각할 때 마음 속으로 "홍콩"이라고 외쳐라 항상 황홀한 기분으로 키스하여야 하는 것이다. 6. 기분을 항상 키스로 표현하라 키스는 아주 중요한 바디 랭귀지의 하나인 것이다. 7. 네 입술의 크기를 알라 소크라키스(?)의 말씀이다. 우리나라에도 뱁새가 황새 따라가려 하다가는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속담이 있다. 마찬가지다. 개구리가 하마 따라가려 하다가는 아가리가 찢어질수가 있다. 자기보다 입이 큰 상대와 키스할 때는 욕심을 비우고 겸허(?)한 마음으로. 8. 하루에 10분 정도 단전호흡을 하라 롱키스를 하다 보면 호흡 장애를 일으킬 때가 많다. 20대 인구의 사망 원인 중 호흡 장애가 가장 많은 것은 키스의 저변 확대가 어디까지 왔는가 하는 것을 잘 보여준다(?). 오랜 시간의 호흡 중단에 대비하여 평소 단전호흡을 많이 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9. 수순제유평제하(修脣齊乳平臍下) 논어에 나오는 유명한 말씀이다. 모름지기 입술을 닦고 나서야 가슴을 다스릴 수 있고, 그런 연후에야 배꼽 아래를 정복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엄청 어려운 이야기이므로 이해하려고 무리하지 않는 게 좋다. 5초 이내에 이해되면 세자리, 5분 이내에 이해되면 두자리, 5시간이 지나야 이해되면 한자리라고 알면 된다. 10. 키스의 최종 목표를 정해 놓아라 키스는 키스만으로 끝나서는 안되는 것이다. 9 번과 연계하여 생각해 보면 자명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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