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천태만상

- 청소년

생각보다 사용자 층이 그리 많지는 않다. 유행에 민감한 세대이기 때문에 휴대폰은 되도록 작고 가볍고 이쁜 것을 선호한다. 그리고 90% 이상이 휴대폰 안에 사진 스티커를 붙이고 다닌다.

휴대폰으로서의 기능보다는 악세사리로서의 기능, 앨범으로서의 기능, 시계로서의 기능이 더 강하다고 볼 수 있다.

- 아줌마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목소리도 보통 사람의 3-4배 정도는 크다. 보통 지하철 안에서 통화하면 양 사이드 객차까지 목소리가 들릴 정도다. 약 60db 정도의 소음이다.

통화의 내용은 다른 사람 험담이 60%, 신변잡기가 30%, 돈 얘기가 20%이다.

- 아가씨

사람이 많은 곳일 수록 통화를 자주하는 이상한 특성이 있다. 통화량과 통화시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목소리는 아줌마의 절반 크기이며, 대화의 내용은 남자얘기가 90%, 연예인 얘기가 10%이다. 자주 사용하는 상용구는, "어머~ 웬일이니", "왕재수", "웃겨~", "꼴갑떨지말라그래", "미친년~" 등이 있다.

그리고 90%가 휴대폰 안테나에 악세사리나 인형을 달고 다닌다.

- 중년 아저씨

보통 휴대폰을 허리에 차고 다닌다. 그리고 90% 정도가 휴대폰에 가죽 케이스를 씌워서 사용한다. 그 이유는 미스테리이다. 아마도 휴대폰이 추울까봐 가죽 잠바를 입혀 놓은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남자 휴대폰 사용자 중 가장 큰 목소리를 자랑한다.

통화 내용은 사업얘기가 90%, 잘못 건 전화가 10%이다. 전화벨 소리는 보통 "날좀보소", "갑돌이와 갑순이", "아리랑" 등이 대부분이다.

- 청년

대부분 휴대폰을 바지 뒷 주머니에 꽂고 다닌다. 간혹 엉덩이의 압력을 못이겨 휴대폰이 고장나 AS를 맡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고장비율은 안테나 파손 50%, 폴더파손 50%이다. (이에 착안하여 어떤 휴대폰 제조회사는 구입시 폴더를 두개 준다고 하는데 사실여부는 불투명하다.)

통화내용은, 여자얘기가 30%, 술약속이 50%, 욕설이 20%이다. 보통 통화는 "씨밸"로 시작해서 "조까"로 끝나게 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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