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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 장문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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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30 22: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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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7/08 작성자 : 섹시맨 조회: 1221, 줄수: 23, 분류: Etc. 다리를 다친 이유 "자네 왜 다리를 다쳤나?" "얘기하자면 길지. 어제 어떤 남자가 회사로 나를 부르더니 자기 집 싱크대가 고장났다면서 집 열쇠를 주더라구. 그래서 그 집에 가서 문을 열고 싱크대에 머리를 넣고 누워서 고치고 있었지. 그때 그집 부인이 집에 들어오더니 내가 다리만 나와있으니까 자기 남편인줄 알고 내 바지를 벗기더니 그짓을 시작하는거야. 한참 극에 달해있는데 전화가 왔어. 여자가 일어서서 전화를 받더니 말하더군. <당신 도대체 누구에요? 지금 우리 남편한테 전화왔는데?> 내가 당황해서 일어나려다가 머리를 부딪혀서 기절했어. 그 뒤에 깼는데 의사들이 앰뷸런스에서 병원으로 나를 옮기고 있더라구. 한 의사가 내게 왜 기절했냐고 묻길래 얘길 해줬더니 전부다 뒤집어지게 웃다가 나를 떨어뜨렸어. 그래서 다리가 부러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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