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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2333년 고조선 ~ 1945년 광복 ~ 현재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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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74
2024.5.25 04:34:25
조회 수 : 2150
2008.01.02 (13:58:23)
2. 창하오, 10년의 치욕을 씻다 제11회 삼성화재배 결승2국 ○ 이창호 9단 ● 창하오 9단 날짜: 2007년 01월 24일 장소: 중국 상하이 화팅호텔 결과: 289수, 흑3집반승 창하오 9단과 이창호 9단이 4년 만에 결승에서 만났다. 한중을 대표하는 정상의 대결이나 사람들은 이창호 9단의 승리를 의심치 않았다. 1997년부터 2006년까지 무려 27번을 겨룬 두 기사의 전적은 21승 6패(이창호 기준). 마샤오춘 9단이 그랬듯 창하오 9단도 이창호 9단에 밀려 동네북(?) 신세가 되는 듯 했으나 제5회 응씨배 우승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다시 정상을 노크했다. 1국을 이긴 창하오 9단은 초반 백을 잡은 이창호 9단의 이상감각에 기회를 얻었다. 흑▲로 백의 삶(△)을 강요하고 중앙대마에 백 1이하로 거친 포격을 가했다. 백13에 이창호 9단은 백 아홉점을 살리지 못하고 14로 달아나 후일을 기약해야 했다. 이후 끈질긴 추격에 나섰지만 창하오 9단은 이창호 콤플렉스를 이겨내고 3집반의 승리를 지켰다. 7전 8기의 끈기를 보여준 창하오 9단의 우승은 중국뿐 아니라 한국 팬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었고 중국은 삼성화재배에서 2년 연속 이창호 9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ns2007ybadc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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