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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학자 “後漢은 고구려…중국역사는 없다”

중국 한나라가 멸망한 이후 건국된 후한(後漢)이 우리 민족의 고대국가인 고구려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족사학자인 이중재 상고사학회 회장은 27일 `국회 21세기 동북아연구회(회장 권철현)'가 중국 동북공정(東北工程)의 허구성을 입증하기 위해 주최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후한은 사실상 고구려로, 고구려는 근 900년간 지속된 천자(天子)의 대국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한(漢)을 멸망시키고 `신(新.AD8~23)'이라는 나라를 건국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왕망(王莽)이 사실은 `구려(句麗.고구려의 전신)'의 6대왕 태조대왕의 동생인 8대왕 신대왕(新大王)이며, 신대왕은 제위 직후 위상이 크게 높아진 나라의 이름을 현재의 고구려(高句麗)로 바꿨다고 한다.

그는 `삼국사기'와 `자치통감' 등을 인용해 이같이 주장하고 "중국이 사서나 연표에서 왕망이 고구려 왕이라는 것을 감추고, 신을 건국했다고 기록한 것은 명백한 역사 날조"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삼국지 고구려전'과 `후한서 동옥저편' 등을 인용, "이후 고구려가 19대 광개토왕에서 20대 장수왕에 이르는 전성기때 현 중국 대륙 전체는 물론 외몽고 중부 이상과 만주 지방 전체, 한반도까지 영토를 넓혔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회장은 고구려의 시조인 주몽이 졸본부여의 왕비였던 소서노와 결혼해 졸본부여를 기반으로 `구려'를 건국했고, 당시 도읍지는 현재 랴오닝성(遼寧省) 인근인 졸본이 아니라 과거 장안성(長安城)으로 불렸던 개마현 현도군, 즉 시안(西安)인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때 구려의 영토가 현재 한반도의 4배 가량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자치통감에 `중국의 근본은 사이(四夷)의 가지와 잎'이라고 기록된 부분을 인용한 뒤 "중국 역사인 `통지'와 `통전'에는 `사이'가 고구려, 백제, 신라, 왜를 지칭하고 있고, `사이'에서 갈라져 나간 민족이 중국인"이라고 주장했다.

이때문에 중국의 국제국호가 `가지의 나라', 즉 `지나(支那.China)'가 됐다는 게 이 회장의 주장이다.

이 회장은 "이처럼 자신들의 역사가 없음을 알고있기 때문에 중국인들은 `동북공정'을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내가 중국 학자들을 만나 고대 중국 사서를 들이대며 말하면 단 한 마디도 반론을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 일본 학자들도 모두 내 학설을 인정하는데, 유독 한국 학자들만 밥그릇을 뺏길까봐 인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2006.09.27) bdmap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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