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소망의 하나님 

찬송 539장 이 몸의 소망 무엔가 
  
신앙고백 사도신경
  
로마서 15:1 - 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사람은 소망으로 살고 또한 소망이 있어야 삽니다. 그런데 세상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그만 소망이 끊어져서 낙심과 절망의 생활을 합니다. 그 까닭은 소망의 기초를 잘못 두었기 때문입니다. 가령 어떤 사람은 소망을 물질이나 돈에 둡니다. 친구에게 둡니다. 사람이 경영하는 어떤 것에 둡니다. 우리가 이런 것에 소망을 두면 그것이 실패될 때에 소망의 줄이 끊어지고 맙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들은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하지 말라" 이 말씀의 세상에 있는 모든 것과 사람에 속하는 모든 것은 풀의 꽃과 같이 떨어질 때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소망의 기초를 어디에 두어야 옳겠습니까? 여기 말씀에는 "소망의 하나님이 너희들의 소망이 넘치게 하기를 원하노라"고 했습니다. 오직 하나님 외에 없다는 말씀입니다. 소망의 하나님이란 뜻에는 우리 믿는 자들의 소망의 완성자라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소망을 만드십니다. 또 하나님은 우리 소망의 완성자라는 의미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것은 예수 님이 나타나시면 우리의 소망이 완전히 이루어지는 날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소망의 대상은 오직 그리스도에게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섭리와 언약에 우리 소망의 기초를 둔다면, 우리 믿는 자의 소망은 끊어지지 않고 오히려 넘치는 소망을 소유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 우리가 낙심될 때 탄식하지 말고, 기쁨과 즐거움으로 주님께 돌아와서 새 소망을 얻는 믿음이 있게 하옵소서.
 
주기도문 한경직 목사 hkj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