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종교개혁 2

찬송 390장 십자가 군병들아 
  
신앙고백 사도신경
  
로마서 1:8 -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16세기에 성 베드로 성당을 짓기 위해 속죄 표를 선전합니다. 루터라는 수도사는 당시의 소위 참 회개라고 하는 모든 것에 반대를 일으킵니다. 교황은 물론 루터를 파면하고 여러 가지로 탄압을 하다가 결국은 무력으로 탄압합니다. 그러나 독일의 비텐베르크에서 작게 시작된 것이 전 유럽에 퍼져 사방에서 루터의 구십 구개 조항을 논의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근 한 세기 동안 종교 전쟁이 계속되었고, 마침내 협약(웨스트 팔리아)에 의해서 구교 나라에서 신교 믿는 사람에게 종교의 자유를 인정했던 것입니다. 

본래 종교 개혁은 삼대 원리를 주장하는데, 첫째로 죄 사함을 받는 것이 율법이나 선행, 공덕에 의지해서가 아닌 오직 복음에 나타난 대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어야만 받을 수 있고, 둘째로는 교회의 여러 가지 전통에 권위를 두므로 성경의 진리가 가려졌으므로 성경을 신앙과 행위의 표준으로 삼고 교회의 전통은 성경의 기준에 의지해야 하며, 셋째는 구원은 신부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누구나 제사장의 자격이 있어서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음으로 직접 하나님께 기도하면 받을 수 있다는 신앙의 자유를 주장했습니다. 많은 희생으로 이 자유를 얻었고, 종교 개혁 후 사 백여 년이 지난 오늘 그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유전을 감사하는 뜻으로 말씀에 의지해서 신앙생활을 해야겠습니다.

기도- 의인은 믿음으로만 살 수 있도록 역사의 개혁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주기도문 한경직 목사 hkj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