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은혜의 물

찬송 316장 목마른 자들아 
  
신앙고백 사도신경
  
이사야 55:1 - 9 너희 목마른 자들아 몰로 나아 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목마르다’는 말은 흔히 간절한 마음의 욕망 혹은 욕구를 가리킬 때 사용됩니다. 인간의 심령 깊은 곳에는 여러 가지 세속적 욕망 이외에 영적으로 깊은 욕망이 잠재하여 있습니다. ‘잠재’라는 말을 쓴 이유는 이런 기갈을 어떤 사람은 깨닫거나 스스로 시인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 기갈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반드시 있습니다. 여기 젖은 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젖에는 인간의 육신에 필요한 모든 영양의 요소가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복음도 한 가지 뿐이지만 그 속에는 우리 영적 영양에 필요한 모든 요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님은 목마른 자들을 부르신 것입니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생명 샘이 도어 영생토록 솟아나리라” 어떤 형태의 생명이든지 물이 있는 곳에서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물은 새로운 힘을 줍니다.

예수 님이 주시는 모든 영적 은혜를 성경은 물에 비유해서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것은 기갈 한 심령을 가지고 사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입니다. 우리 가정은 이와 같은 축복을 받으셨습니까? 이 축복을 돈이나 선행으로 사려는 사람은 받지 못할 것입니다. 나의 무엇으로는 은혜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온전히 빈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와야만 받을 수 있는 축복입니다.

기도- 모든 사람들이 그리스도께 뿌리를 내릴 때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함을 깨닫게 하옵소서.
 
주기도문 한경직 목사 hkj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