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13:08-14 성도와 그 옷

찬송 221장 나 가난복지 귀한 성에 
 
신앙고백 사도신경
 
로마서 13:8 - 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옷은 간단하게 말하면 두 가지 목적이 있는데 추운 때에는 추운 것을 막기 위해서 옷을 입습니다. 그러면 더울 때는 왜 입습니까? 더운 때에는 예의를 지키며 몸을 가리우기 위해서 옷을 입습니다.

산상 보훈에서 예수 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않습니까? 사람의 사는 것이 옷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구약 시대에 제사장이나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예복을 꼭 입고 들어갑니다. 예수 님의 혼인 잔치의 비유에서 혼인 잔치에 손님이 가득한데 얼마 후에 임금이 들어와 여러 손님을 돌아보다가 예복을 입지 않고 들어온 사람을 만납니다.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들어 왔느냐?” 그는 아무 대답도 못하였다고 합니다.

하늘 나라의 어린양의 잔치에 들어가려면 예복을 입습니다. 요한 계시록에 많은 사람이 할렐루야 찬송하며 전부 몸에 흰옷을 입었습니다. 이 흰 예복은 무엇을 가리킵니까? 십자가의 공로로 말미암아 회개와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은 후에 예수 님이 우리에게 주는 의의 예복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그리스도의 정결(淨潔)과 온유(溫柔)와 겸손(謙遜)과 자비(慈悲)와 긍휼(矜恤)과 관용(寬容)과 용서(容恕)와 인내(忍耐)와 사랑을 우리의 것으로 삼으라는 뜻입니다.

기도- 우리가 그리스도로 옷 입고 의로운 일을 도모할 때 두려움을 버리고 믿음으로 담대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주기도문 

한경직 목사 hkj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