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석세스 스토리 ... 100
옛날 어느 마을에 사랑이 풍성한 한 부자가 있었다.
그는 마을에서 가장 가난한 목수를 불러 집을 좀 지어달라고 부탁했다.
"우리 부부가 3개월쯤 여행을 떠날 것입니다.
최상의 건축재료와 초일류 목수들을 총동원해 멋진 집을 지어주세요.
건축비는 조금도 걱정하지 마세요"
주인이 여행을 떠나자 목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그는 싸구려 건축자재와 형편없는 인부들을 동원해 날림으로 집을 지었다.
구멍이 나고 금이 간 곳은 페인트칠로 감쪽같이 속였다.
부자가 돌아왔을 때 목수는 열쇠를 주며 말했다.
"정말 열심히 집을 지었어요”
그러자 부자가 목수에게 그 열쇠를 다시 주면서 말했다.
"이 집은 내가 당신 가족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그때 목수는 땅을 치며 후회했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은 영원한 진리다.
당장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 기교를 부리는 사람들은 결국 낭패를 당한다.
선을 베풀면 선한 것을 받고 악을 행하면 악한 것을 받는다.
2001/03/30(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