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족으로서 잘 처신하는 방법은 오직 독서하는 한 가지 방법밖에 없다. 왜냐 하면, 독서라는 것은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깨끗한 일일 뿐만 아니라, 호사스런 집안 자제들에게만 그 맛을 알도록 하는 것도 아니고 또 촌구석 수재(秀才)들이 그 심오함을 넘겨다볼 수가 없는 것이다.
  
반드시 벼슬하는 집안의 자제로서 어려서부터 듣고 본 바도 있는데다 중년에 재난을 만난 너희들 같은 젊은이들만이 진정한 독서를 하기에 가장 좋은 것이다. 그네들이 책을 읽을 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뜻도 의미도 모르면서 그냥 책만 읽는다고 해서 책을 읽는다고 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의원(醫員)이 삼대로 계속해 오지 않았으면 그가 주는 약을 먹지 않는 것같이 반드시 몇 대를 내려가면서 글을 하는 집안이라야 문장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돌이켜보건대, 내 재주가 너희들보다 조금은 나을지 모르지만, 어려서는 방향을 알지 못하였고, 나이 열다섯에야 비로소 서울 유학을 해 보았으나 이곳저곳 집적거리기만 했었지 얻은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었다.


<정약용, ‘두 아들에게’에서>


 ① 개 보름 쇠듯 

 ② 개 발에 주석 편자 

 ③ 개 머루 먹듯 

 ④ 개 못된 것 들에 가 짖는다. 

 ⑤ 개 꼬리 삼년 두어도 황모 못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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