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갑작스런 변괴에 놀라 왕은 좌우의 신하들에게 물어 보았다. 일관(日官)이 있다가 왕의 물음에 답했다. “이것은 동해의 용이 부린 조화입니다. 뭔가 좋은 일을 베푸시어 풀어 주어야겠습니다.”

<이에 왕은 담당 관원에게 명하여 동해의 용을 위해 그 근경에다 절을 지어 주게 하였다. 왕의 그러한 명령이 내려지자 구름이 개이고 안개가 사라졌다. 그래서 왕 일행이 머물던 그 곳을 ‘개운포’라 하였다.
  
자기를 위해 절을 세우기로 한 결정에 동해의 용왕은 유쾌했다. 그래서 그는 그의 일곱 아들을 데리고 왕의 수레 앞에 나타나 왕의 덕을 찬양하여 춤추고 노래했다. 동해 용의 그 일곱 아들 중의 한 아들이 왕의 행차를 따라 서울에 들어와 왕의 정사(政事)를 보좌했다. 이름을 ‘처용(處容)’이라 했다. 왕은 미녀 한 사람을 그의 아내로 짝지어 주었다. 그것은 그가 동해로 되돌아가지 않도록 마음을 잡아 두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또 그에게 급간(級干)의 지위를 내려 주었다.>
  
처용의 아내는 아름다웠다. 이 아름다운 처용의 아내를 역신(疫神)이 사랑했다.


<‘처용 설화’에서>


 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② 아내가 예쁘면 처갓집 말뚝을 보고도 절한다. 

 ③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④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받는다. 

 ⑤ 호랑이 없는 산골에 여우가 왕이다. 


[Question-sokdam02]


한국 Korea Tour in Subkorea.com Road, Islands, Mountains, Tour Place, Beach, Festival, University, Golf Course, Stadium, History Place, Natural Monument, Paintings, Pottery, K-jokes, UNESCO Heritage, 중국 Chin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J-Cartoons, 일본 Japan Tour in Subkorea.com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E-jokes, 인도 Indi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UNESCO Heritage, Tour Place,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Paint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