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따분한 금요일 아침. 선생님이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살리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냈다.
“유명정치인이 말한 명언을 하나라도 아는 사람은 집에 가도 좋다.”
수지가 재빨리 외쳤다.
“윈스턴 처칠, 지금이 영국의 최고시대이다.”
“축하한다 수지,집에 가도 좋다.”
“너의 조국이 너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묻기 전에 네가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라. 존 에프 케네디.”
다른 여자아이가 소리쳤다.
“아주 잘했다. 너도 집에 가도 좋다.”
두번의 금쪽 같은 기회를 놓친 것을 애석해 하며 조니가 선생님에게
“저도 알고 있는 명언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선생님은 어서 말해 보라고 재촉했다. 조니는 금방 환하게 밝아지면서 말했다.
.
.
.
.
.
.
.
“빌 클린턴! 월요일에 만나자.”
2. 꼭 여자만 밝히지
레이건, 부시, 메이저, 클린턴이 오즈의 마법사에게 갔다.
부시가 먼저 마법사에게 소원을 말했다.
“모든 사람들이 말하기를 저는 감정도 눈물도 없다고 합니다. 저는 인간미를 갖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될지어다.” 마법사가 말했다.
두번째로 레이건이 말하기를
“사람들은 제가 지적이지도, 박식하지도 않다고 합니다.그래서 좋은 두뇌를 가졌으면 합니다.”
마법사가 “그렇게 될지어다”라고 말했다.
세번째로 존 메이저가 말했다.
“사람들은 제가 자신감과 확신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저는 용기있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오즈의 마법사는 소원을 들어주었다.
마지막에 클린턴이 마법사에게 다가갔다. 마법사는 그를 보더니
“글쎄, 너도 원하는 게 있느냐?”라고 물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는 단지 도로시(동화 <오즈의 마법사>의 여주인공)를 보러 왔습니다.”
3. 잘 안들리는데요
백악관 경비원이 순찰을 돌고 있었다. 식당에 이상이 없는지 들어간 경비원은 식탁위에 포도주 한 병이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딱 한 잔만 마시자고 했으나 또한잔...또 한잔 하다가 다 마셔버렸다.
그런데, 그 때 식당 저 안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
그쪽으로 가서 살펴보니 한 쌍의 남녀가 정사를 벌리고 있지 않는가..........
다음날 아침, 클린턴은 백악관 경비원들을 소집했다.
'누가 어제 밤에 내 포도주 먹었어?'
그 경비원은 뜨끔했다.
다시 한 번 클린턴이 말했다.
'누가 어제 밤에 내 포도주 먹었어?'
그러자 그 경비원이 손을 들고는 이렇게 말했다.
'잘 안들리는데요...'
그 말을 듣고 클린턴은 다시 한 번 크게 말했다.
'누가 어제 밤에 내 포도주 먹었어?'
그러자 그 경비원은 다시 손을 들고는 이렇게 말했다.
'잘 안들리는데요...'
화가 난 클린턴은 그 경비원에게로 다가가서
'너가 저 앞에서 말해.내가 이 자리에서 들어보고 들리면 넌 죽을 줄 알아.' 라고 말하고는 그 경비원을 앞으로 보냈다.
앞에 선 그 경비원은 이렇게 말했다.
'어제 밤, 식당에서 그짓 한 놈 누구야, 빨리 나와'
그러자, 클린턴이 뒤에서 손을 들고 말했다.
.
.
.
.
.
.
.
'잘 안들리는데요...'
1998년8월31일(월요일) 7:57:54 poowoo
History,
UNESCO Heritage, Tour Place,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Painting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