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ls]터프한 닭 시리즈 6조회수 : 3061    
    작성자 : Joker작성일 : 2003-07-12    

아버지는 피도 눈물도 없는 닭들의 태도에 정말 화가 날때까지 났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아버지는 닭들을 모조리 해치울 생각이었습니다. 

그 후 닭들이 자신들을 해치운다는 소리를 듣고 달아날까봐 닭장의 문을 밖에서 걸어 잠그고 닭들에게 말했습니다. 

" 너희들은 한명씩 나와서 모두 삶아 죽을 것이다. " 

닭들은 이말을 듣고 드디어 올것이 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닭들은 죽기전 하고싶은 말을 하나씩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다음날 어버지는 닭들을 처리하러 왔습니다. 

닭장에 있는 닭의 수는 총 7마리 였습니다. 

먼저 A닭을 불렀습니다. A닭은 멋있게 뒷짐 지고 나왔습니다. 

닭들은 모두 박수를 보내 주었습니다. 영광의 박수... 

닭이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 음 어느쪽으로 가면 돼나 " 

" 저기 솥으로 들어가게 물이 좀 뜨거울 거야.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음 닭의 후세들한테 나는 끝까지 터프했다고 전해주게. " 

" 알았네. 어서 들어가게나.. " 

풍덩 소리와 함께 그 닭은 끝까지 뒷짐지고 끊는 물속으로 들어갔다. 


다음은 B닭을 아버지가 불렀다. 

B닭은 눈은 좀 떨고 있는 눈이었지만 그래도 담담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아버지는 말하였다. 

" 하고 싶은말 없나? " 

" 있네. " 

" 뭔가? " 

" 늙어 죽게 해줄수 없나? " 

닭들은 B닭의 말에 죽는 순간까지도 유머를 하면서 죽다니 정말 존경스러운 눈으로 B닭을 쳐다 보았다. 

닭들은 B닭에게 환호를 보냈다. 

B닭은 닭장 쪽을 향해 손을 들어 환호의 대한 답례를 보냈다. 

그후 아쩌씨게 다시 말했다. 

" 농담이네 그냥 아무말 않고 솥으로 들어가겠네. " 


다음은 C닭이 나왔다. 

C닭은 하늘을 쳐다 보았다 그리고는 무서운지 몸이 조금씩 떨렸다. 

그러면서 아저씨를 불렀다. 

" 아저씨 " 

" 응 왜? " 

" 나 떨고있니 " 

" 아니야 넌 안떨고 있어 " 

" 아저씨 저는 제가 떨고 있을까봐 그게 더 무서워요. " 

" 아니야 얼른 들어가 금방 끝날꺼야. " 

C닭의 말에 다른 닭들은 눈물을 흘렸다 감동했기 때문이다. 


C닭도 들어가고 이제 D닭이 나왔다. 

" 음 하고 싶은말 하게나. " 

" 우리 가족들에게 나의 죽음에 대해 알리지 말게 " 

" 가족이 있나? " 

" 몇일전 밤에 다른 집 닭장에 들어가서 일을 저질르고 왔네. " 

" 그렇군 그래 그럼 가족들한테는 여행 간걸로 해두겠네. " 


그다음 차례인 E 닭이 나왔다. 

" 말하게나. " 

" 아저씨 뭐 먹을것좀 먹고 죽게 해주세요. " 

" 그래 여기 모이좀 먹게나. 자 " 

" 아저씨 이거 무늬만 모이 아녜요? " 

이 닭도 B 닭처럼 유머를 남기고 죽고 싶었기 때문에 이런 말을했다. 

그러나 유머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었다. 

닭장에 있던 닭들이 밖으로 나와서 닭을 막 패고 때리고 하면서 말했다. 

" 이 시끼 존나 썰렁하네.. 그냥 들어갈 것이지. " 

그래서 이 닭은 맞아 죽었다. 죽은체 물에 들어간 E닭은 정말 불쌍해 보였다. 


그 후 F 닭이 마지막 닭인 G닭과 악수를 한후 밖으로 나왔다. 

" 하고 싶은말 하게 " 

" 저는 영어로 명언을 남기겠습니다. " 

" 그래 하게. " 

" 치킨스 비 엠비셔츠 " 

F닭은 이말을 남긴채 들어갔다. 


마지막으로 G닭이 나왔다. 

" 마지막으로 죽는 것이 젤 멋있는거야 빨리 끝날테니 얼른 들어가게. " 

" 잠깐 아저씨 저는 하고 싶은 말보다 이렇게 죽게 해 주세요. ......" 

병아리들이 커서 나중에 아버지 어머니의 죽음을 알면 자기한테 어떤 해를 끼칠지 모른다는 생각에... 

"더 고통스러울수도 있는데 괜찮겠나? " 

" 예 괜찮습니다. " 

아버지는 닭의 목을 줄로 감고 천천히 물속으로 들어가게 했다. 

닭의 몸이 물속에 들어가자 닭은 좀 당황하는 듯 했지만. 손으로 최고를 가리키며 천천히 들어갔다. 

마지막에는 닭의 손만 남아 있었는데도 전혀 흐트러짐 없이 끝까지 손으로 최고를 가르키고 죽었다. 

어버지는 모든 솥뚜껑을 닫고 몇 시간을 그대로 삶았다. 

그 후 가족들은 며칠간을 배불리 하루에 닭한마리씩 먹었다고 한다. 

몇 일후 아버지는 닭장을 청소 하기 위해 들어갔다. 

닭장 아래 깔려 있던 지푸라기 들을 치우는 도중에 무언가를 발견했다. 

바로 병아리 몇 마리가 그 안에 숨어 있는 것이었다. 

아버지는 순간 썸뜻 했다. 

이 병아리들이 커서 나중에 아버지 어머니의 죽음을 알면 자기한테 어떤 해를 끼칠지 모른다는 생각에... 

결말이 후후... 무슨 13일의 금요일도 아니고 후속탄이 곧 나올것 같다는 암시를 주는군...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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