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자주 뵐것임당. 다양한 야그꺼릴 가지구..
좀 싸랑좀 해줍쇼..꾸뻑~
김의원 : 이봐...박의원 저번주에 신문 봤어..?
박의원 : 신문? 이런..구케의원이 신문 볼 시간이 어딨어..?
밀린 국정도 처리하기 바뿐데...엉..? @_@!
엇..이의원 3점 났네...난 아직 피박도 못벗어났구만...
김의원 : 이봐...북에서도 인공위성이 떳다는 거 들어봤냐구..?
박의원 : 인공위성..? 으흠...드디어 게네들이 북에서 떳구만... --!
김의원 : 허걱~ 아니 그럼 박의원은 게네들이 인공위성을 띄울줄 알았단 말인가 ?
박의원 : 흠...사실은 우리 아들이..대학생 아닌가....
김의원 : 대학생..? 그럼..자네 아들이 북에라도 갔다 온건 아니겠쥐...^^?
박의원 : 그게 아니구..인공위성이라구 반주없이 노래부르는 그룹을 좋아하더만..
드뎌 게네들이 북에 가서도 앨범을 냈구만..흠..난 별루던데..
난 그저 거 뭐냐...섹스던가..세스던가...흐흐..영계 셋이서
나와서 흔들어데는 애들 있쥐...역쉬 가수들은 좀 벗기두 하구..
야하게 춤도 추는 여자들이 해야돼....^^;;;
김의원 : 이봐...그 인공위성이 아니구...지구 밖을 뱅뱅 도는 위성 말야..
그걸 북에서 만들었데요..글쎄...
박의원 : 그래 ? 그럼..우리도 하나 만들지 뭐....
김의원 : 박의원 ....근데..그거 우리도 만들수 있는거야...?
박의원 : 북에서 만들었는데..우리가 못만들겠어....
다음 대정부질문때 과기처장관한테, 북에서 만들었으니...우리도
만들자고 소리좀 질러대면 될거야...뭐 그럼 하나 만들겠쥐...
이왕이면 텔레비에 잘 잡히게 악좀 써가면서...
김의원 : 흠...역쉬 박의원 자네는...
근데...그 위성이 하는 일이 뭐야..? 만들어서 어따 써먹는건데..
박의원 : 응 ? 어따 써먹냐구..? 왜 그걸 나한테 물어...
그 위성 내가 쓰나...내가 알바 뭐야...그냥 만들어서 올리면 되쥐.
김의원 : 만드는것도 돈도 들고 기술도 들텐데...쩝..
박의원 : 자넨..너무 의기소침한게 흠이야..그래서 어디 다음번 공천 받겠어..?
돈이야 들면 얼마나 들겠어... 추석때 애들한테 파는 로켓폭죽 봤쥐?
그거 한 몇십개 아니 모자르면 몇백개정도 모으면 하늘에 올리는거야
못하겠어..? 뭐 기술이래봐야 그 수백개의 폭죽 묶는 고무줄이 튼튼해야
하는건데....그건 걱정마..
우리 마누라 몽빼에 있는 고무줄은 정말 탄력하난 죽이니까...
그거 몰래 빼오면 돼...
김의원 : 와...자네 대단하군...국가를 위해서...마누라의 몽빼바지 고무줄을
훔쳐올 생각도 다하고...존경스럽네..
박의원 : 으흠...흠...뭐 그정도야 ..국가을 위해선데...그리고 사실말이쥐
우리 마누란..이제 몽빼바지에서 고무줄을 빼도 바지가
안흘러내려...그만큼 살이 쪘다는 야그쥐...
서민들 등좀 쳐먹고 다니느라구...캬캬캬캬....
김의원 : 어쨌든 자네 말데로 하면 신문에서 떠들석 하는 인공위성 문제는
다 해결된다는 거군....으흠..조아조아...
근데..이게 언제 국회에서 상정해가지고 발표하쥐...?
박의원 : 앗 ! 이의원 또 3점이야...이런...고박썼네...쩝..
뭐라구..? 김의원 자네가 자꾸 헷갈리게 해서...정신이 없자나..
지금 국정처리하고 있는데...에잇!
김의원 : 자네 그 좋은 의견 말이야..언제 국회에서 발표할거냐구..?
박의원 : 뭐 내년 회기에 발표하면 되쥐..뭐 그리 급하나...
내년에 안되면..내후년에 하면 되구..아님 그 다음해에 하던가..
김의원 : 자네 그때 까지 붙어있을 자신이 있나보이...
박의원 : 그럼...내가 총리한테 먹인 돈이 얼만데...이번 임기만 하겠나..
헉 ~ 그리고 보니...김의원 자네가 총리군...쩝...하두 국회에
안나가니 누가 총리구 누가 국회의장인줄 알아야쥐...--;
김의원 : 국회의장은 자네야.....--;
박의원 : 아니~ ! 그래..? 나였던가..--? 치맨가...쩝...
김의원 : 여하튼 인공위성은 그렇게 처리하도록 하쥐...
박의원 : 참 그리고 여차하면 북에서 미사일로 쳐들어온다구..국민들
겁좀 줘서...세금좀 걷어내쥐..뭐...
김의원 : 세금...? 무슨 명목으로..?
박의원 : 예전에 금강산댐 기억안나..? 그래서 평화의댐 성금 모아가지구..
우리 그돈으로 룸쌀롱가서 미스김한테...기분좀 냈자나...^^
이번엔 인공위성 방지책으로 돈좀 걷는거야...
김의원 : 어떻게...
박의원 : 어휴..답답하긴...북에서 인공위성 만들어서 거기서 레이저를
쏴가지구 서울을 폭파시킬려구 한다..
그러니깐 우린 거기에 대비해서 마징가제트를 만들어서 그 인공위성을
폭파시켜야 한다...이른바 마징가제트 성금을 걷는거야...
김의원 : 아하~~ ! 역쉬 자네는 대단한 사람이야. 근데 그 마징가제트란건..
정말 만들수 있는거야..?
박의원 : 어허...자넨 요즘 항간에 떠도는 뉴스도 안보나..? 쯧쯧...
그 마징가제트를 최불암이가 가지고 있다자나...
고수부지 수영장속에 숨겨가지구..말야...
거 세살먹은 애들도 다 아는걸..모르다니..자넨 국정에 관심이 있긴
있는거야..?
김의원 : 내가 관심있는건...항상 2인자 자리에서 어떻게 더 해먹을 생각뿐이라서..
여하튼 최불암이가 가지고 있단 말이쥐...
그럼 뺐으면 되겠군....앵기부로 불러가지고 좀 으르면 곱게 내놓겠쥐..
박의원 : 그럼..당연하쥐..우리 원래 전공이 국민재산포탈아닌가...캬캬캬..
그러니 성금도 걷어서 우리가 먹구...마징가제트는 언론에 공개하구.
김의원 : 역쉬 우린...어울리는 한쌍의 바퀴벌레야...
박의원 : 쉿 !
김의원 : 왜..? 갑자기...
박의원 : 저번에도 우리가 바퀴벌레 닮았다고 했다가...
바퀴벌레 협회에서 연락이 왔더라구...
김의원 : 뭐라구..?
박의원 : 무지 존심 상한다구..다음부턴..'바퀴벌레 같은' 이라구 하지말구
'바퀴벌레 똥꾸멍보다도 못한' 으로 고치레...
김의원 : 음.....그래..? 듣고보니..맞는 말 같구만...
박의원 : 여하튼...오늘은 이만 야그하자구... 난 국정에 충실해야 되니깐..
앗 ! 이번엔 내가 났다..도무들...피박이쥐 ?....빨리 돈내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