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8월29일(토요일) 8:5:16
지하철에서 할아버지가 고추가마니를 가지고 타셨는데 자리에 앉아있는
아가씨 앞에 서더니 하는말
“아가씨 다리좀 벌려요”
“왜요?”
“왜긴 고추좀 넣게 !”
그렇게 한참을 타고가는데 다음역에서 급정거 했다.
할아버지 왈
“아가씨 미안해요 고추좀 세워줘~”
다음역에서도 급정거하는 바람에 고추가마니가 넘어졌는데
이번엔 고추가 몇 개 바닥으로 떨어졌다.
“아가씨 고추 빠졌네 좀 집어 넣어주면 않될까”
이 아가씨는 얼굴이 뜨거워졌 도저히 그대로 앉아 있을수가 없었다.
차라리 자리를 양보하려고 일어서려는데 ...
할아버지 하는 말
“아가씨 다리좀 벌려봐 고추좀 빼게 이제 내려야 해~”
이 아가씨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얼굴을 들지 못하고 있는데 옆에 앉은
할머니가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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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그 할아버지 고추 참 탐스럽네 나는 저런 고추를 어디서 구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