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조선 화성쌍계사  함경북도 화성군 부암리 nkmhjhambuk

화성 쌍계사는 함경북도 화성군 부암리 백록산에 있는 1684년의 조선시기 사찰이다. 쌍계사는 '동국여지승람'이나 '북관지'에도 그 이름이 나오며, 대웅전 마루도리에서 나온 글에 1395년에 창건하였다고 하였으므로 조선 초기의 절임이 확실하다. 현존 건물은 대웅전 상량문에 의하면 1684년에 지은 것이다.

쌍계사에는 지금 대웅전을 비롯하여 애월루, 심검당, 산신각이 있다. 대웅전은 막돌로 쌓은 높직한 축대 위에 세워져 있다. 건물은 정면 3칸(11.25m), 측면 2칸(7.48m)인데 기둥사이 간격이 정면과 측면이 모두 같은 크기로 되었다.

정면 3칸에는 꼭 같은 네 짝의 세살문을 달았다. 공포는 바깥 5포, 안 9포인데 주간포를 네 면에 꼭같이 2좌씩 배치하였다. 공포에서 제공의 형태는 밖에서는 네 면이 모두 같은 소혀형이고, 안에서는 주간포와 주상포를 달리하였다. 주간포에서는 셋째 단까지 닫긴형(교두형)으로 하고, 그 위에는 4개의 연꽃봉오리형 제공을 겹쳐 놓았다. 건물의 구조장식에서 내부 두공의 마지막 장여를 높이 짜올려 빗반자를 거의 수평상태에 이르게 한 것과 대들보와 중보 사이의 중앙에 장식 화반을 고인 것은 다른 건물들에서 보기 드문 것이다.

단청은 모로단청이나 무늬가 다양하고 색조가 은은하여 불전의 품위를 돋군다. 애월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인 누마루 형식의 누정으로서 단익공 공포에 겹처마 합각지붕을 이었다. 정면 중앙칸에는 계단을 설치하여 오르내리게 하였다. 구조장식이 검소하나 아담한 누정의 특색을 제법 나타낸다. 이밖에 나지막한 축대 위에 정면 5칸 측면 2칸에 합각지붕을 한 심검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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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년표Map BC -AD 1 -600 -1000 -1500 -1800 -1900 -1950 -1980-현재 (1945년이후 10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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