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휴대전화 시장은 패러다임 전환을 맞았다. 그동안은 음성 통화가 중심이고 데이터가 부가 서비스였다면 이제는 데이터가 중심으로 떠올랐다. 이통 3사는 서로 자사의 데이터 요금제가 더 좋다고 열띤 홍보전을 벌이고 있다.
◇LTE 시대 데이터 폭증=이통 3사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 원리는 간단하다. 음성 통화는 무제한으로 제공하면서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요금을 차등하는 방식이다. 이통 3사 모두 가장 낮은 요금제는 월 2만9900원짜리다. SK텔레콤,KT, LG유플러스 모두 유·무선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제한 없이 쓸 수 있다. 이 요금제에서 데이터는 이통 3사 모두 300MB다. 여기에 5000∼1만원 사이로 요금이 오르면서 데이터 제공량도 늘어난다. SK텔레콤은 6만1000원(밴드 데이터 61), KT는 5만9900원(LTE 데이터 선택 599), LG유플러스는 6만900원(음성 무한 데이터 60.9) 요금제부터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