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보배로운 피

찬송 356장 성자의 귀한 몸 
  
신앙고백 사도신경
  
베드로 전서 1:13 - 25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우리가 구속을 받은 것은 세상에 귀하다는 금이나 은으로 된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보혈로 되었습니다. 피는 귀합니다. 피는 생명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옛날부터 피를 먹는 것을 금하였습니다. “무릇 산 동물은 너희 식물이 될지라 채소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채 먹지 말지니라”했습니다. 짐승의 피도 귀하거든 인간의 피야 얼마나 더 귀하겠습니까? 

바울은 그리스도의 피를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피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피는 가장 귀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오던 전날 밤에 사람이나 짐승이나 처음 난 것이 죽은 재앙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그 날 밤에 이 재앙을 면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미리 양을 잡아서 그 피를 문설주와 그 인방(引枋)에 발랐기 때문입니다 그 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사람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우리도 그리스도의 피로 죄에서 구속을 입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피의 호소를 들으시고 반드시 응답해 주실 때가 있는 것입니다.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종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매일 같이 순교자 노릇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도 일찍이 “나는 매일 죽노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기도- 주님 우리 가정이 다른 사람을 위해서 희생하는 삶을 살며 구원받은 기쁨을 나누게 하옵소서.
 
주기도문 한경직 목사 hkj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