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인간의 기갈 

찬송 493장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몸 
  
신앙고백 사도신경
  
요한복음 6:22 - 3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인간의 깊은 속에는 여러 가지 기관이 있습니다. 성경의 교훈은 이런 깊은 목마름의 정당성을 인정합니다. 또한 예수 님은 인간의 심한 기갈에 만족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여러 가지 기갈이 있지만 우리 육신은 살기 위해서 우선 먹을 것에 대한 기갈이 있습니다. 이식생활 문제는 우리 사회 또는 세계적으로 중대한 문제 중의 하나로, 이 문제가 바로 해결되지 못하므로 가정과, 사회와, 국제간에 여러 가지 불상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수 님은 물론 생명의 양식을 주기 위해 오셨지만, 이 육신에 굶주린 대중을 위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벳세다 뜰에서 오병이어(五餠二魚)의 이적을 행하셔서 주린 사람의 배를 부르게 한 것입니다. 사실 이 세계는 식량이 부족하지 않게 생산됩니다. 다만 인간의 그 욕심과 이기주의 때문에 식량은 넉넉하지만 굶주리는 사람이 많은 것입니다. 이 밖에도 지식, 사랑, 자유, 영에 굶주린 사람도 많습니다.

예수 님은 이와 같은 인생의 깊은 기갈에 만족한 생명의 양식을 주시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나는 하늘로 내려온 심령의 양식이라'고 하신 말씀은 그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가정에 이 심령의 기갈을 당한 사람은 없습니까? 오늘 예수 님이 주시는 생명의 양식을 흡족히받아야겠습니다.

기도- 주님, 주님의 기쁨과 화평이 충만하게 되는 심령의 양식을 오늘 우리 가정이 받길 원하오니 축복하여 주옵소서.
 
주기도문 한경직 목사 hkj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