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09:14-29 내가 믿나이다

 
찬송 342장 어려운 일 당할때
 
신앙고백 사도신경
 
마가복음 9:14-29 곧 그 아이의 아비가 소리를 질러 가로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더라.
 
성지 갈릴리 평원에는 높이 솟은 다볼산이라고 하는 산이 있습니다. 만일 예수 님이 이 사에서 변화되셨다면 오늘 읽은 이 말씀은 드보라촌에서 일어난 일이 될 것입니다. 예수 님께서 변화산에서 세 제자들과 함께 내려 오셨습니다. 아홉 제자들은 산아래 있었는데 그들을 둘러싸고 서기관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힐난(詰難)을 합니다. 예수께서 물어 보니 그 사람들 중에 하나가 말합니다.
 
“선생님의 제자들이 벙어리 귀신 들린 이 아이를 고치지 못하였습니다. 혹 선생이 무엇을 할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겨 이 아이를 고쳐 주시기 바랍니다.” 예수 님이 들으시고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아이 아버지가 소리 지르며 말합니다.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십시오” 내가 믿나이다. 여기에 그의 신앙이 있습니다. 그는 믿었습니다. 하나님께 나오는 자는 제일 먼저 믿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여러 가지 교훈을 주셨지만 제일 강조한 점은 이 믿음입니다. 성경의 말씀을 믿습니까? 믿는 자가 되라고도 말씀하시고 어떤 때는 예수 님께서 믿느냐고 물어보셨습니다. 벙어리귀신을 쫓지 못한 제자들의 일을 탄식하신 예수 님은 오늘 우리 가정에 이 일을 통해서 믿기만 하면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기도- 주님, 우리 가정이 믿고 있는 마음을 더욱 간절하게 하시사 오늘도 믿음으로 살게 도와주옵소서.
 
주기도문 한경직 목사 hkj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