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나무와 그 열매

찬송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
  
신앙고백 사도신경
  
마태복음 7:15 - 29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성경 가운데 특별히 잘 나오는 나무의 종류가 몇 가지 있습니다. 가령 솔로몬의 성전을 지을 때 사용된 레바농의 백향목 혹은 예수 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에 무리들이 흔들던 종려나무 혹은 감람나무, 포도나무 또 꽃은 없지만 매우 단 열매를 주는 무화과나무, 이런 나무들을 통해 성경은 여러 가지로 귀한 교훈을 주었습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 잎이 무성한 무화과를 발견하고, 먹을 것이 있는가 가 보았더니 열매는 없었습니다. 저녁에 그 나무는 말라죽었습니다. 

바울은 “우리는 돌 감람나무인데 참 감람나무인 그리스도에게 접붙임이 되었다”는 말씀으로 그리스도에게 접붙임이 되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그러면 우리 그리스도인으로서 맺어야 될 열매가 무엇입니까? 예배소서를 보면 세 가지로 가르쳐 줍니다. “빛의 열매는 모든 선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이라” 시편에 이런 노래가 적혀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 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하나님을 잘 공경하는 기독교 가정의 축복을 이런 말로 묘사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가정의 열매는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 가정의 나무에서 생명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풍성한 삶의 능력을 주시옵소서.
 
주기도문 한경직 목사 hkj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