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Menu, Mobile UNESCO, Cyber World Tour, 한국역사부도, 세계역사부도, 역사년표
▼ 칠레 해안에 쓰나미 발생..쓰나미 예상도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칠레 서부 태평양 연안에서 2010년2월27일(현지시간) 오전 발생한 규모 8.8의 지진으로 칠레 해안에 쓰나미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쓰나미 영향력은 태평양 전역으로 퍼져 21시간 후에는 일본 근해 아시아권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 칠레 강진 위력, 아이티 지진의 800배
NYT.신화 "1천배 위력"..새벽 발생으로 피해자 클 듯
27일 새벽(현지시각) 칠레 서부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은 지난 달 중순 발생해 23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아이티 지진보다 800~1천배 가량 큰 위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 지진감시과 관계자는 "규모가 1 증가할 때마다 지진이 갖는 에너지는 약 30배 커진다"며 규모 7.0의 아이티 강진과 비교했을 때 규모 8.8의 칠레 강진이 약 800배 더 강한 위력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일단 이번 지진이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해일 변화나 일본 기상청의 움직임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도 이날 CNN인터내셔널에 출연한 지진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이번 칠레 지진이 아이티 지진보다 1천배 강력하다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도 칠레 강진이 아이티 지진과 비교해 1천배 큰 에너지를 갖고 있으며, 사람들이 주로 자고 있는 새벽 시간에 발생했기 때문에 사망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현재까지 76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일본과 러시아, 멕시코, 필리핀 등 태평양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연합뉴스 2010-02-27)
lt=15.961&ln=-148.710
한국 Korea Tour in Subkorea.com Road, Islands, Mountains, Tour Place, Beach, Festival, University, Golf Course, Stadium, History Place, Natural Monument, Paintings, Pottery, K-jokes, UNESCO Heritage, 중국 Chin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J-Cartoons, 일본 Japan Tour in Subkorea.com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E-jokes, 인도 Indi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UNESCO Heritage, Tour Place,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Paintings,
로빈슨 크루소 섬 16명 피해 15시간 후 하와이 덮친 파도
예상보다 크지않은 1.7~2m
27일 칠레를 덮친 규모 8.8의 강진은 28일까지 대다수 태평양 연안국가들을 순식간에 공포에 몰아넣었다. 지진 여파로 발생한 '쓰나미(津波·tsunami)'가 태평양으로 퍼져나가면서 연안국에 속속 상륙했기 때문이었다.
지진 발생 직후 칠레 해안에서 약 700㎞ 떨어진 태평양의 '로빈슨 크루소 섬'에 쓰나미가 덮쳐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를 냈다. 칠레 본토에서 이 섬을 자주 비행하는 조종사 페드로 포르테자(Forteza)씨는 "쓰나미로 로빈슨 크루소 섬의 20~30%가 사라졌다"고 AP통신에 28일 말했다. 중부 해변도시 탈카우아노시 등 11개 도시에도 2.34m 높이의 대형 쓰나미가 덮쳤으며 이후 쓰나미는 태평양을 따라 퍼져나갔다.
미국과 일본, 러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사모아 등 태평양 연안의 53개 국가와 섬이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예보한 대로, 칠레 지진이 발생한 뒤 15시간 30여분 만인 27일 정오(한국시각 28일 오전 7시)쯤부터 쓰나미는 하와이를 덮쳤다. 하지만 예상보다는 파도가 크지 않아 하와이섬 동쪽 힐로 해안가에 상륙한 파도는 1.7m, 마우이 섬의 경우엔 2m 파도였다고 CNN 방송은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하와이에 위치한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약 두 시간 후 하와이에 내렸던 쓰나미 경보를 해제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도 보고되지 않았다.
지진으로 인한 해일을 뜻하는 쓰나미는 칠레 지진의 경우처럼 해저(海底) 지진일 경우 흔히 발생하며, 아주 먼 곳까지 퍼져나간다. 일반 해일은 파도의 가운데 부분이 텅 빈 채 해안에 밀려들지만, 쓰나미는 가운데가 불룩하게 물로 채워진 채 밀려오기 때문에 파괴력이 더 크다. 그래서 쓰나미는 높이가 성인의 무릎 높이인 30cm에 불과하더라도, 해안가의 사람을 쓰러뜨려 바다로 끌고 갈 수 있을 정도의 피해를 발생시킨다고 한다. 2004년 12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인근 해역에서 규모 8.9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만 23만여명을 넘는 '참사'가 일어났던 이유이기도 하다. (조선일보 2010.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