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당근] 한국의 야담 111조회수 : 1066    
    작성자 : joker작성일 : 2004-10-04    

작성자 : redbeet69 추천: 4, 조회: 6004, 줄수: 20, 분류: Etc. 
[당근] 한국의 야담 111 


강릉의 매월이라는 기생의 옆집에는 젊은 과부가 살고 있었다. 이른 나이에 남편을 잃은 
뒤 매일 시름시름 앓고 있었다. 매월이라는 기생은 자색이 뛰어나 귀공자와 선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하루는 매월의 집이 하도 조용하고 인기척이 없자, 궁금해진 과부가 몸을 추스리고 
일어나 집안을 엿보니 한 젊은이가 적삼과 고의를 다 벗고 매월이와 달라붙어 있었다.

그 광경이 흉측하리만큼 음란하여 과부는 그만 욕정이 치솟아 주체하지 못하고 
헉헉대고만 있었다. 이를 본 노파가 연유를 물으니 과부는 대답도 못하고 헉헉거리다 
종이에 써서 보여주었다.

노파는 빙그레 웃으며 나이 30이 넘도록 장가 못간 총각을 불러다 사정 이야기를 하고 
승낙을 받았다. 총각은 즉시 과부의 방으로 들어가 한이 풀릴 정도로 격하게 일을 
치렀다. 이에 과부가 기뻐하며 한 마디 하였다

"그대야말로 진짜 의사로군 ."

- 고금소총 (古今笑叢)에서

2001/1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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