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로지위(朝露之危) ◑ 

▶ 朝(아침 조) 露(이슬 로) 之(어조사 지) 危(위태할 위) 
  
▶ 아침 이슬과 같은 위험이라는 뜻으로, 위험에 처한 불확실한 삶을 비유한 말이다. 
  
▶ 상앙은 위(衛)나라 사람이다. 젊어서 형사법령(刑事法令)을 공부하기를 좋아 하였다. 위나라의 재상인 공숙좌(公叔座)를 섬겨 중서자(中庶子)가 되었다. 

공숙좌가 그의 현명함을 알았으나, 왕에게 미처 추천하기 전에 병에 걸렸다. 병상의 공숙좌는 위나라 혜왕(惠王)에게 상앙을 중용하라고 진언하였다. 그러나 왕은 대답하지 않았다. 

그래서 공숙좌는 측근을 물리고 다시 말하기를,
"만일 상앙을 등용하지 않으시겠다면 죽여 버리십시오. 결코 남의 나라로 가게 해서는 안됩니다."하였다.

왕이 고개를 끄덕였다. 왕이 나간 뒤 공숙좌는 상앙을 불렀다. 공숙좌는 왕과의 대화를 전하고 달아날 것을 권했다. 

상앙은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왕은 재상의 말을 듣지 않을 겁니다.." 
과연 왕은 그를 체포하지 않았고, 공숙좌도 병으로 죽었다. 

상앙은 마침 진(秦)나라의 효공(孝公)이 인재를 찾고 있음을 알고 진나라로 갔다. 효공을 만난 상앙은 세번째 만남에서 그를 설득하였다. 효공은 상앙을 좌서장(左庶長)에 등용하였다.

여기서 상앙은 "이목지신(移木之信)"의 고사를 통해 법의 개혁을 추진하고 성공한다. 새 법을 시행한지 10년이 지나자, 진나라 군대는 강해지고 나라의 재정은 튼튼해 졌다.
 
상앙 또한 재상으로서 상(商)과 어(於)의 땅을 하사받아 상군이 되었다. 그러나 엄정한 법의 적용으로 인해 많은 귀족과 대신들의 원망을 샀다. 

어느 날 조량(趙良)이라는 사람이 상앙에게 충고하였다. 
"당신의 위태로운 상태는 아침 이슬과 같습니다 [朝露之危]. 이대로 가다간 길지 않습니다" 

그러나 상앙은 이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 기원전 338년 효공이 죽고 태자가 즉위했다. 혜문왕이다. 

혜문왕(惠文王)이 즉위하자, 상앙에 불만이 있었던 많은 귀족과 신하들이 상앙이 모반할 마음이 있다고 무고했다. 
상앙은 위나라로 달아 났지만,체포되어 진나라로 돌아와 죽었다. 

[동의어] 
危如朝露(위여조로) 危若朝露(위약조로) 

[유사어] 
累卵之危(누란지위) 豊前燈火(풍전등화). 
  
[출전] 사기(史記)-상군열전편(商君列傳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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